JD 그리어, SBC가 여성 목회자를 금지하는 것은 '현명하지 못하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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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 교회에 피해를 줄 수 있어' 

남침례회 전 총회장 JD 그리어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사진: J.D. Greear Facebook)

노스캐롤라이나 주 더럼에서 목회하고 있는 남침례회 전 총회장 JD 그리어(J.D. Greear) 목사는 여성 목회자 금지에 대해 "신념적으로 반대한다"고 설명했다.

더 서밋 교회 목사인 그는 자신이 "신학적인 문제에 대해 온건하거나 유화적인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지만, 웹사이트에 올린 블로그 게시물에서 "성경에 의해 자격을 갖춘" 여성이 목사로 봉사하는 것을 영구적으로 금지하는 이른바 SBC 헌법 개정안이 "우리의 역사적인 협력 원칙을 훼손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그것은 작동하는 시스템을 뒤집는 것이다"라며, "보수주의 부활 이후 우리 대회의 특징이었던 선교적이고 협력적인 균형이 곧 뒤집힐까 봐 우려된다"라고 설명했다.

"침례교 신앙과 메시지 2000"은 "목사"를 "목사의 직분을 수행하고 목사의 기능을 수행하는 사람"으로 정의하고, 제6조에서 "남성과 여성 모두 교회에서 봉사할 은사를 받았지만, 목사직은 성경에 의해 자격이 있는 남성으로 제한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작년 6월에 열린 SBC 총회에서 버지니아주 알링턴 침례교회의 마이크 로 목사는 여성이 목회자 역할을 수행할 수 없음을 명확히 하는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 개정안은 12,000명 이상의 메신저로부터 약 80%의 찬성을 얻어 통과되었다.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이번 주 일요일에 시작된 올해 총회에서 과반수 지지를 얻으면 이 개정안은 영구화되지만, 이 개정안 거부됐다.

이 개정안은 캘리포니아 레이크 포레스트에 위치한 새들백 교회의 릭 워렌 목사에 의해 촉발되었다. SBC 총대들은 지난 2월 연회에서 두 번째로 큰 교회인 새들백교회가 여성 목사를 고용했다는 이유로 이 교회를 제명하기로 투표했다. SBC 대의원들은 지난 여름 이 결정을 재확인했다.

법 개정안에 대한 투표는 메신저의 88%가 워렌 목사의 교회가 SBC와 우호적인 지위를 갖는 것에서 제외되는 것을 지지하는 투표를 한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이루어졌다.

그리어는 이 개정안이 SBC 내 교회 협력에 문제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그의 입장에 동의하지 않았다.

예를 들어, 플로리다 주 잭슨빌에 있는 퍼스트 침례교회의 히스 램버트 목사는 여성 목회 리더십이라는 주제가 "2024년 남침례교 총회를 위해 인디애나폴리스로 향하는 메신저들이 직면한 가장 중요한 문제 중 하나"라고 말했다.

그는 "이 문제에 대한 진짜 문제는 성경이다"라고 그는 말했다. "성경은 목사의 직분이 성경에 의해 자격을 갖춘 남성에게만 주어지는 것임을 분명히 밝히고 있다(딤전 2:11-12, 3:1-7, 딛 1:6). 침례교인들은 이것을 알고 있다. 이러한 명확한 지식은 이 문제를 둘러싼 일부 과장된 논쟁보다 이 모든 것을 훨씬 쉽게 만들어 준다"고 말했다

램버트는 계속해서 "이 문제는 간단하다. 법 개정안이 남침례교 앞에 제출되었다. 개정안이 묻는 질문은 목사직이 남성에게만 주어진다는 성경 말씀에 동의하느냐는 것이다. 형제자매 여러분, 분명한 대답은 '그렇다'이다. 단순한 신실함은 성경에 대한 우리의 동의를 요구한다."

그러나 바트 바버 SBC 회장은 신학에는 동의하지만 올해 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1월에 램버트에게 "SBC는 이미 법 개정 없이도 교회가 목사 직분을 남성으로 제한하도록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바버는 이러한 개정안이 승인되어 SBC 헌법에 추가될 경우, 직책에 '목사'라는 단어가 포함될 수 있지만 교회의 감독자 역할을 하지 않는 여성이 직원으로 있는 교회에 대해 문제를 일으키고 논쟁의 핵심이 되는 무기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극도로 혼란스럽고 복잡한 문제에 직면했을 때는 메신저 단체가 기도하고 해결하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지금 어떤 수정도 하지 않은 채 틀을 갖추고 있다"고 주장했다.

by TRÉ GOINS-PHILLI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