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힐송 목사 칼 렌츠, '뉴 챕터' 비디오 예고편에서 사역 복귀 가능성 시사?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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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힐송 목사 칼 렌츠와 그의 아내 로라는 최근 소셜 미디어에 6월 4일 공개될'새로운 장'을 예고하는 영상을 게시했다. 인스타그램 계정에 게시된 이 영상에는 뉴욕시 지하철의 장면, 칼 렌츠의 그림자 이미지, 불길한 구름, 불타는 나무, 움직이는 자동차 등이 몽타주 형식으로 담겨 있습니다. “6월 4일... 새로운 장”이라는 문구가 영상 마지막에 등장한다.

2020년 11월, 렌츠는 힐송 뉴욕시 직원을 포함한 여러 여성과 바람을 피우는 등 '리더십 문제'와 도덕적 실패로 인해 힐송 뉴욕에서 해고되었다. 뉴욕시 로펌인 주커만 고어 브랜다이스 앤 크로스맨(Zukerman Gore Brandeis & Crossman, LLP)이 힐송 교회에 대해 실시한 내부 조사에 따르면 렌츠 목사는 일부 전직 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이 정신 질환을 앓을 정도로 그들을 조종한 것으로 밝혀졌다. 2023년 렌츠는 오클라호마주 털사에 있는 마이클 토드 목사가 이끄는 트랜스포메이션 교회에서 '전략가'로 사역에 복귀했다.

“칼은 2년 동안 스스로를 발견하고 치유하는 과정을 거친 후, 하나님께서 주신 은사를 다시 지역 교회를 위해 사용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보여주었다. 우리는 칼과 그의 결혼, 그의 기술, 그리고 그의 회복을 믿는다"라고 당시 크리스천 포스트가 보도한 성명에서 트랜스포메이션 교회의 태미 맥쿼터스(Tammy McQuarters) 담임목사는 말했다.

“우리는 칼과 로라, 그리고 그들의 가족이 자신의 회복을 경험할 뿐만 아니라 그들의 승리와 실패를 통해 다른 사람들이 회복을 경험하여 그리스도의 몸 전체를 위한 자원을 만들 수 있도록 돕기를 기도한다. 이것이 바로 교회가 교회다워지는 모습의 일부라고 믿는다"라고 그녀는 덧붙였다.

그러나 2023년 5월, 렌츠는 공개 서한을 통해 “더 이상 사역을 하지 않는다”고 밝히고, 자신의 죄가 자신을 “어두운 곳”으로 이끌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또한 치유 과정의 일환으로 작년에 자신과 아내가 FX의 4부작 다큐 시리즈 '힐송의 비밀'에 출연했다고 설명했다.

(사진: 칼 렌츠가 인스타그램에서 공개한 동영상 캡쳐)

“그 아픔을 치유하는 과정에서 우리가 통제할 수도 없고, 발언권도 없고, 아직 보지도 못한 다큐멘터리에 참여하기로 결정하게 되었다. 세상에 공개될 때 우리도 보게 될 것이다. 우리는 책임 전가나 책임 회피에 관심이 없으며, 내 실수와 그 상황에 대한 맥락에 집중한다"라고 렌츠는 말한다.

“솔직히 말해서 인생에서 정직하고 자유로운 곳에 도달했을 때, 지옥을 겪었을 때, 그리고 하나님이 여전히 나와 함께하신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 정말 자유롭다. 내가 아는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지만 비밀과 합당하지 않다는 느낌으로 씨름하는 모든 이들에게도 그런 자유가 주어졌으면 좋겠다.”

by Milton Quintanil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