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팀원의 85%가 비신인앙인으로 구성된 유턴콰이어가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음악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데일리굿뉴스 
▲ 팀원의 85%가 비신인앙인으로 구성된 유턴콰이어가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음악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데일리굿뉴스 

유턴콰이어는 ‘우리의 신앙과 삶의 방향이 잘못되었을 때 다시 주님 앞으로 돌아가자’는 의미를 담아 결성된 방송전문콰이어다. 유턴콰이어는 팀원의 85%가 비신인앙인으로 구성됐다.

콰이어를 이끌고 있는 손종수 대표는 “신앙이 있는 팀원은 노래를 통해 사명의식을 갖게 하고, 비신앙인은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기독교 신앙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고 전했다.
최근에는 신앙이 없던 팀원이 군입대를 앞두고 교회를 다니기 시작해 유턴콰이어가 추구하고자 하는 비전에 한걸음 다가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턴콰이어는 지상파와 종편 프로그램 등 방송에서 가수들과 함께 활동을 하면서도, 자체적으로 청소년자살예방콘서트를 열고 있다. 손 대표는 “현장공연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는 콘서트에서 자살을 결심했던 청년들이 돌아오는 모습을 보면서, ‘유턴콰이어가 꿈과 희망을 전하는 팀이 돼야겠다’는 다짐을 이어가게 된다”고 설명했다.

믿지 않는 청년들이 복음의 메시지를 가지고 찬양할 때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선들도 있다. 은혜가 되지 않는다는 이유다. 오랫동안 유턴콰이어의 활동을 지켜봐 온 홀리피플교회 김현중 목사는 “오히려 유턴콰이어 같은 팀이 더 많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 대표는 “한국교회에 다음세대 복음화율이 낮아지고 있는 가운데, 유턴콰이어가 작은 도전과 힘이 될 수 있는 존재가 되겠다”며 “유턴콰이어가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팀이 되길 바란다”고 비전을 거듭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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