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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교회에서 백신 맞으세요

내일 임시 접종소 설치

소망교회에서 ‘일일 코로나19 백신접종소’가 운영된다. 사진은 소망교회의 전경.

샌디에이고 한인타운의 소망교회(4665 Mercury St, SD)에 내일(3일ㆍ목) ‘일일 코로나19 백신접종소’가 설치된다. 샌디에이고 보건복지국 에이전시의 주관으로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열리는 이 백신접종소에서는 12세 이상이면 누구나 백신을 맞을 수 있다. 카운티 주민이든 여행객이든 체류신분에 관계없이 접종을 받을 수 있으나 12~16세는 보호자와 동행해야 한다. 소망교회의 이은열 부목사는 “한국어, 스페인어, 중국어, 베트남어로 된 안내물과 전단지 등이 구비돼 있으며 통역 서비스도 가능하다”면서 “지역 한인들은 물론 이웃들에게도 널리 홍보해 혜택을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소망교회 측에서는 자체 교인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이 이날 접종 행사를 돕게 되며, 약간의 간식도 준비해 놓을 예정이다.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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