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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심포니, '가을의 작곡가' 브람스를 만나다



공연/전시

    코리안심포니, '가을의 작곡가' 브람스를 만나다

    정치용 예술감독(사진=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제공)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가 가을을 대표하는 작곡가 브람스와 함께 관객들을 만난다.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는 오는 13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정치용 예술감독의 지휘로 브람스 교향곡 제4번(포스터)을 연주한다.

    음악가로 성공을 거둔 브람스가 50대 초반에 작곡한 곡으로, 브람스 특유의 짙은 우수와 적막감이 감돈다. 자신만의 어법으로 베토벤의 그림자에서 벗어난 음악적 성취가 엿보인다.

    코리안심포니는 이날 피아니스트 이진상의 협연으로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제1번도 연주한다. 브람스가 25세에 완성한 첫 대규모 관현악곡으로, 도전 정신과 음악적 이상을 향한 열정으로 충만한 청년 브람스의 포부가 투영된 작품이다. 이진상은 섬세한 감수성과 유려한 테크닉, 날카로운 지성과 카리스마를 겸비한 피아니스트로 평가되고 있다.

    정 예술감독은 "혼돈과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불안정한 하루를 보내는 지금, 브람스 음악이 지닌 사유의 여백은 우리에게 안식을 선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객석 띄어 앉기'로 실시되며 공연 당일 네이버TV와 VLIVE를 통해서도 실황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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