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출처=넷플릭스)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출처=넷플릭스)

스스로를 '신'이라 불렀던 이단 교주 4명을 둘러싼 이야기가 넷플릭스에서 방송된다. 

넷플릭스는 자신을 '신'이라 부르며 사회를 뒤흔든 사람들을 다룬 다큐멘터리 시리즈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이하 '나는 신이다')을 내달 3일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나는 신이다'는 'JMS, 신의 신부들', '오대양, 32구의 변사체와 신', '아가동산, 낙원을 찾아서', '만민의 신이 된 남자' 등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8부작 시리즈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자신을 신이라고 칭하며 사회를 뒤흔든 네 명의 사람, 그리고 이들을 둘러싼 피해자들의 비극이 면밀히 파헤쳐진다.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진실과 최초 증언도 담아냈다.

작품을 연출한 조성현 PD는 "2023년의 대한민국에서 자신이 메시아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100명이 넘는다"며 "'나는 신이다'는 서로 다른 메시아를 만났지만 놀라울 만큼 유사한 피해를 겪은 분들에 대한 이야기"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 다큐멘터리를 통해 피해자들이 신으로 받들었던 사람들이 정말 메시아인지, 그리고 우리 사회는 왜 여전히 같은 피해자들을 양산하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시청자들께 남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굿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