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굿뉴스] 장정훈 수습기자 = 긴 시간동안 코로나19를 겪으며, 또 마음의 상처를 받으며 한번쯤은 신앙의 침체를 경험한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절망과 우울 속, 기도를 잃어버린 사람들에게 신앙의 방향을 제시해 줄 신간이 나왔다.

▲ 기도가 어렵거나 처음 시작하는 성도들이 기도의 중심을 잡을 수 있도록 돕는 신간이 나왔다. ⓒ데일리굿뉴스
▲ 기도가 어렵거나 처음 시작하는 성도들이 기도의 중심을 잡을 수 있도록 돕는 신간이 나왔다. ⓒ데일리굿뉴스

오랫동안 기도해도 응답을 듣지 못해 마음에 상처를 입으며 기도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한 책이 출간됐다. 

늘빛교회 강정훈 목사는 신간 '그래도, 기도는 힘이 세다'를 통해 아내를 떠나보내며 기도응답을 받지 못했던 저자의 심정을 나타낸다. 절망 가운데서도 기도를 붙잡아야 할 이유를 강 목사는 설명하고 있다.

성경 속에서 기도했던 인물들을 보여주며 저자는 왜 기도의 힘이 강력할 수밖에 없는지 적절한 예시를 통해 보여준다. 특히 저자는 자신의 약함을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기도가 필요하다는 건 알지만 정작 초신자라면 기도를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어려울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예즈덤 성경교육연구소 소장 이대희 목사의 '누구나 쉽게 배우는 기도'는 하나님과 대화하듯 기도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쉬운 문장들로 이뤄진 기도문은 기도가 어렵게 느껴지는 이들에게도 좋은 지침서가 되어준다. 처음 기도해 보는 사람들에게, 또 다양한 삶의 문제를 겪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저자가 제시하는 105가지의 기도문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처음 기도를 시작하고 삶에서 꾸준히 이어갈 수 있게 한달 기도 실천을 위한 책도 출간됐다.

'쉬지 않는 기도동행 31'을 쓴 한섬공동체 대표 김석년 목사는 매일 기도의 끈을 붙잡기 위한 영적 루틴을 제시하고 있다. 또 책머리에 나오는 기도문 사용 설명서는 기도에 적용할 구체적인 예시를 보여준다.

책을 통해 저자는 “이제는 기도를 굳이 시간을 내서 하는 것이 아닌 우리 삶의 한 부분이 되도록 해야한다”며 “책을 통해 기도자의 삶으로 살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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