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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에게 진돗개 알리고 싶어”

헬렌 김 ‘진도와 달님’ 재출간
아마존 다문화 아동 도서 1위

샌디에이고에서 활동하는 일러스트 작가 헬렌 김(Helen T. Kimㆍ52ㆍ사진)의 아동 소설 ‘진도와 달님(Jindo and the Moon)’이 아마존(Amazon)이 선정한 ‘신 다문화 아동도서(New Multicultural Children’s Book list)’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인 아버지와 스페인 출신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헬렌 김은 대한민국의 토종개인 진돗개(천연기념물 제 53호)를 전 세계의 아이들에게 재미있고 쉽게 소개해주고 싶어 이 책을 발간했다.

저널리즘과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한 김 작가가 쓴 이 그림책은 진돗개가 달님과 함께 이곳저곳을 여행하는 내용을 리듬감 넘치는 시적 표현과 함께 몽환적 그림으로 담아 냈으며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진도와 달님’은 2013년 영문판으로 첫 출판됐지만, 2021년판에는 영문 아래에 한글을 넣어 한인들도 함께 읽을 수 있도록 재출간했다.



“재출간한 책이 다문화 아동도서 부문 1위를 했다는 것은 저에겐 큰 의미예요. 책을 쓰면서 ‘어떤 방식으로 독자들에게 접근할까?’, ‘어떻게 하면 나의 생각을 독자들에게 제대로 전할까?’ 라는 두 가지 과제를 잘 수행해 낸 것 같아 기쁩니다.”

‘진도와 달님’은 자신의 진돗개 입양 스토리와 잘 알려지지 않은 진돗개에 대한 재미있는 사실들도 공유하고 있어 흥미를 더하고 있다.

‘진도와 달님(Jindo and the Moon)’은 Amazon, Goodreads, Magicblox 웹사이트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클레이 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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