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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자연신학' 외



종교

    [새로나온책] '자연신학' 외

     


    ◇ 자연신학 / 에밀 브루너 ‧ 칼 바르트 지음 / 김동건 옮김 / 대한기독교서회 펴냄

    20세기 가장 뜨거운 신학적 논쟁이라 평가 받는 에밀 브루너와 칼 바르트의 '계시 논쟁'을 수록한 책 '자연신학'이 개정판으로 다시 나왔다.

    책은 자연신학에 관심을 갖고 일반계시를 인정하는 브루너의 '자연과 은혜'와 이에 대해 반박한 바르트의 '아니오'를 엮은 것으로, 영남신대 김동건 교수가 번역을 맡았다.

    브루너는 "인간은 하나님을 알 수 있는 자질이 있어 충분치 않더라도 하나님을 인식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하고, 바르트는 "인간의 죄로 하나님의 형상이 완전히 파괴돼 인간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야만 하나님을 알 수 있다"고 반박한다.

    책에는 브루너와 바르트의 견해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조직신학자 존 베일리의 서문이 실렸고, 개정된 부분별로 그에 대한 설명이 각주로 달렸다.

     


    ◇ 인문학은 성경을 어떻게 만나는가 / 박양규 지음 / 샘솟는기쁨 펴냄

    성경과 인문학을 연결해 교육의 방향을 제시하는 있는 소명 중고등학교 박양규 목사가 기독교 사회 속에서 성장한 인문학이 어떻게 성경을 토대로 성장했는지 탐구한 책을 펴냈다.

    박 목사의 '인문학은 성경을 어떻게 만나는가'는 밀레와 고흐의 걸작이 무엇을 보여주는지, 돈키호테의 캐릭터가 지친 영혼에게 얼마나 위안이 되었는지 등의 답을 성경 속에서 찾아간다.

    이를 통해 책은 세상과 소통하는 성경을 전하며, 선택의 기로에 선 독자들이 성경 속 사람들과의 대화를 통해 조언을 얻을 것을 권면한다.

     


    ◇ 매일 기도 / 조정민 지음 / 두란노 펴냄

    코로나 상황 속에서 단순히 상황을 이겨내기 위한 기도에서 나아가 하나님께서 이끄시는 삶을 위한 기도를 드릴 수 있도록 안내하는 베이직교회 조정민 목사의 기도문집 '매일 기도'가 출간됐다.

    책은 '새로운 것을 시작해야 할 때'와 '건강한 가정을 이루고 싶을 때' 등 총 53개의 주제별로 따라할 수 있는 기도문 365편을 싣고 있다.

    각 기도문 아래에 자신의 기도를 기록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으며, 책 말미에는 기도 체크 리스트도 있다.

     


    ◇ 에델바이스, 당신 / 소강석 지음 / 쿰란 출판사 펴냄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가 코로나로 지친 이들을 위로하는 '에델바이스, 당신'을 발표했다.

    이 책은 저자의 '기독교 인문학 시리즈 설교'를 다시 정리한 것으로, '그래도 내일은 온다'와 '팬데믹을 극복하는 다섯 가지 방법' 등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담은 설교문 16편을 담고 있다.

    저자는 책의 서문을 통해 "눈 속에서 앙증맞게 피어난 에델바이스처럼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풀어주신 사랑과 은혜를 기억하며 향기로운 꽃을 피어가자는 의미에서 책 제목을 '에델바이스, 당신'이라고 했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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