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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란타 한인교회 ‘내홍’

UMC 교단, 김세환 담임목사 직무정지
"전임 목사 전별금 등 재정의혹 고발 접수"

둘루스에 있는 아틀란타 한인교회 입구에 고난을 상징하는 사순절 십자가 장식이 세워져있다.

둘루스에 있는 아틀란타 한인교회 입구에 고난을 상징하는 사순절 십자가 장식이 세워져있다.

애틀랜타 한인 개신교계를 대표하는 아틀란타한인교회(담임 김세환 목사)가 내홍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교회 측이 교인들에게 보낸 공지에 따르면 김세환 담임 목사는 한인교회가 속한 연합감리교회(UMC) 북조지아연회로부터 직무정지를 당했다.

이는 김모 부목사의 고발장으로부터 시작됐다. 부목사로 재직 중이던 김 목사는 연회 측에 ‘한인교회 재정부패 및 리더십 실패’를 주제로 한 고발장을 제출했다. 고발장에는 전임 목사의 퇴직 전별금과 교회 부설 학교 재정사용, 건축기금 등 재정 관련 의혹이 담겼다.

또 자매교회 목사의 도박 문제 등의 내용도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연회 측은 조사가 이뤄지는 동안 김 담임목사의 직무를 정지했다.



이와 관련 교회 측은 김세환 현 담임목사와는 무관한 일이라고 주장하고 “관련 의혹에 대해서는 연회에서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의혹이 있으면 바로 잡고, 사실이 아닌 개인의 의도 때문에 발생한 일이라면 그들을 주님의 사랑으로 바로 잡아야 한다. 교회의 모든 리더가 이를 위해 한마음으로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사진=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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