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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WCA 조은영 신임 회장 선임 "지역·청년 활동 강화할 것"



종교

    YWCA 조은영 신임 회장 선임 "지역·청년 활동 강화할 것"

    한국YWCA연합회 정기총회서 조은영 신임 회장 선임
    '지역 참여 확대·청년 리더십 강화' 과제로 제시
    제1부회장 김은경·제2부회장 이은영 각각 선출



    [앵커]
    YWCA는 오늘(22일) 새문안교회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직전 제1부회장이었던 조은영 회원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습니다.

    조은영 신임 회장은 YWCA 회원과 청년 활동가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감당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한혜인 기자의 보돕니다.

    한국YWCA연합회가 22일 서울 종로구 새문안교회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직전 제1부회장이었던 조은영 회원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 한혜인 기자한국YWCA연합회가 22일 서울 종로구 새문안교회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직전 제1부회장이었던 조은영 회원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 한혜인 기자​​
    [기자]
    기독여성 시민사회운동단체인 한국YWCA연합회 신임 회장으로 직전 제1부회장을 역임한 조은영 회원이 선임됐습니다.

    조은영 신임 회장은 2001년부터 한국YWCA연합회에서 실행위원과 인사위원, 회계, 부회장 등으로 활발히 활동해왔습니다.

    4명의 후보가 등록한 가운데 진행된 임원 선거에서 조 신임 회장은 투표 참여 인원 117명 중 91표를 득표했습니다.

    조은영 신임 회장은 회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하나님의 사명을 잘 감당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인터뷰] 조은영 신임 회장 / 한국YWCA연합회
    "하나님께서 회원들을 통해서 저를 세워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하나님 앞에 먼저 찬양과 영광을 돌려드립니다."

    조 회장은 주어진 임기 동안 탈핵기후생명운동이 YWCA의 중점 운동으로 더 활발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기후위기 시대를 맞아 에너지 전환 운동이 더 중요해졌다는 데 공감하고 지역 참여형 재생 에너지 사업과 에너지 절약 운동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지역에 중점을 둔 사회적 서비스 모형 발굴과 지역 YWCA의 참여 확대, 청년여성 활동가의 리더십 강화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인터뷰] 조은영 신임 회장 / 한국YWCA연합회
    "기존에 우리가 가지고 있던 체제 안에서의 활동보다는 각자 운동과 실제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 청년 여성 활동가들을 지원하면서 청년 운동이 더 확대될 수 있도록…"

    한국YWCA연합회 조은영 신임 회장. 정용현 기자한국YWCA연합회 조은영 신임 회장. 정용현 기자
    부회장 선거도 팽팽했습니다.

    제1부회장에는 115명 가운데 58표를 얻은 김은경 회원, 제2부회장에는 56표를 얻은 이은영 회원이 선출됐습니다.

    청년 부회장에는 서다미 회원이 단독 후보로 올라 무난하게 선임됐습니다.

    회장단의 임기는 2년입니다.

    한국YWCA연합회는 앞으로도 정의, 평화, 생명의 하나님 나라 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후생명, 성평등, 평화통일, 청년과 청소년 등 4대 운동 영역에 대한 회원 참여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CBS 뉴스 한혜인입니다.

    (영상기자 정용현, 영상편집 김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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