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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새해를 기도로 시작하자"…오는 5일 연합기도회 '원크라이' 개최



종교

    "2024년 새해를 기도로 시작하자"…오는 5일 연합기도회 '원크라이' 개최

    핵심요약

    오는 5일, 경기도 안양시 새중앙교회서 개최
    올해 주제 '마지막 때가 가까이 왔으니'
    "거대한 하나님나라 비전 회복해 온 교회 연합해야"



    2024년 새해를 기도로 시작하는 초교파 연합기도회가 열린다.

    오는 5일, 경기도 안양시 새중앙교회에서 '제8회 대한민국 국가기도회, 원크라이(ONE CRY)'가 개최된다.
     
    '원크라이'는 나라와 민족을 위한 초교파 연합기도회로, 한국교회의 연합과 다음세대의 영적 부흥을 위해 지난 2017부터 시작됐다. 올해는 오전 11시부터 밤 11시까지 12시간 연속기도회로 진행된다.

    원크라이 대회장 새중앙교회 황덕영 목사는 "매년 새해를 맞이할 때 온 교회, 전 세대가 함께 기도로 시작하는 것은 너무나 중요하다"며 "하나님께서 온 땅을 두루 감찰하실 때 전심으로 기도하는 자에게 능력을 베푸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날 각 교회들은 개별 사역을 뛰어넘는 하나님나라 차원의 거대한 비전을 회복해, 그 안에서 '연합'해야 한다"며 "연합을 통해 영적으로 침체된 한국교회를 바로 세우고, 이념과 갈등을 넘어 하나님의 다스림을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기도회 주제는 '마지막 때가 가까이 왔으니(롬 13:11)'.

    이 땅의 그리스도인들은 시대를 분별하며, 주님이 다시 오실 마지막 때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살아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황덕영 목사는 "주님이 다시 오실 그 때와 그 날은 알지 못하지만, 전쟁과 지진, 기후 재난 등 성경이 말하는 징후들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단들이 잘못된 종말론을 가지고 사람들을 미혹했기 때문에 건강한 교회들이 종말론에 관해 이야기 하길 꺼려왔지만, 성경적 종말론에 대한 인식은 신앙생활에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황 목사는 특히, "다들 종말이 멀리 있다고 생각하니 깨어 있기 어려운 것"이라며 "개인의 종말보다 인류의 종말이 더 빠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 오늘날, 어두움도 끝을 향해 가지만, 빛의 역사도 끝을 향해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열린 제7회 대한민국 국가기도회 '원크라이'.지난해 열린 제7회 대한민국 국가기도회 '원크라이'.
    한편, 6개 세션으로 진행되는 이번 기도회엔 유기성 원로목사(선한목자교회), 박성규 총장(총신대학교), 박동찬 목사(일산광림교회) , 한기채(중앙성결교회), 박성민 대표(한국CCC), 황덕영 목사(새중앙교회) 등이 강사로 나선다.

    블루잉워십, 로드웨이브, 워십퍼스, CCC노아더네임, 브이워십 등이 찬양팀로 섬기며, 크로스오버 그룹 '라비던스'의 테너 존노와 류하나, 지미선 등이 특송 무대를 갖는다. 찬양과 말씀에 이어 다음세대, 통일, 생태계, 교육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갖는다.

    현장 참여가 어려운 이들을 위한 온라인 실황 중계도 제공될 예정이다.

    원크라이 조직위원회는 "2024년은 예수님의 십자가 희생과 부활·승천, 성령강림과 교회 탄생 2000주년이 되는 2033년을 꼭 10년 앞두고 있는 해"라며 "열방에 하나님나라를 완성하는 차원에서도 원크라이 집회가 시대적으로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각 세션마다 예배와 찬양의 은혜를 충분히 누리고, 개인 기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기존의 1시간 30분 텀을 2시간 텀으로 늘려 진행하게 됐다"며 "2024년 새해의 문을 기도로 여는 일에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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