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굿뉴스] 김혜인 기자 =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이 서울 양천구 목동 일대에 신사옥 이전을 마치고 3일 감사예배를 드렸다.

굿피플은 지난해 8월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의 신사옥을 마련해 이전했지만, 최근 리모델링까지 마치며 감사예배를 드리게 됐다.

▲3일 서울 양천구 굿피플 빌딩에서 '2023 신사옥 이전 감사예배'를 드리고 있는 이영훈 이사장 ⓒ데일리굿뉴스 
▲3일 서울 양천구 굿피플 빌딩에서 '2023 신사옥 이전 감사예배'를 드리고 있는 이영훈 이사장 ⓒ데일리굿뉴스 

설교를 맡은 굿피플 이영훈 이사장은 넷플릭스 화제작 ‘더 글로리’ 등에서 기독교인이 부정적으로 그려지는 현상을 우려하며, 나눔을 통해 신뢰를 회복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이영훈 이사장은 “가난하고 소외되고 헐벗고 굶주리고 고통당하는 자들에 대한 사랑의 관심을 우리 기독교인들이 품에 안고 해결했어야하는데, 교회의 풍요로움 속에서 물질주의, 교권주의에 갇혀 교회가 해야할 일을 감당하지 못하니까 사회로부터 비난의 대상이 되었다”며 “굿피플이 사랑 실천의 최전선에서 가난하고 소외되고 고통 당하는 이웃을 섬기는 귀한 사역을 잘 감당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굿피플 빌딩이 사랑 섬김의 센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굿피플 사옥이 들어서게 되는 양천구 주민들은 선한 사역을 감당하는 단체가 들어오게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2023 굿피플 사옥이전 감사예배'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이기재 양천구청장 ⓒ데일리굿뉴스 
▲'2023 굿피플 사옥이전 감사예배'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이기재 양천구청장 ⓒ데일리굿뉴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선한 영향력으로 국제적인 선교활동을 할 수 있는 단체가 오는 것에 대해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찬양을 올린다”며 “굿피플 활동에 전적으로 함께하고 행정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일을 아낌없이 하겠다”고 축하했다.

GOODTV 김명전 대표이사는 “사옥을 마련해 감사예배를 드리게 된 것이 참 부럽기도 하고 좋다”며 “이영훈 목사님께서 GOODTV가 굿피플의 선한 사역을 세상에 많이 알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셨는데 앞으로 굿피플 활약상을 많이 알리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 장관을 역임했던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영성 복지의 센터가 되기를 기원한다”며 “사랑의 정신과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기도하면서 마음을 주고 물자를 나누는 것이 영성 복지라고 믿는다. 영성 복지 센터가 돼서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믿음을 주고 하나님의 가족으로서 함께하는 길 끝까지 성공하시리라고 믿는다”고 했다.

▲3일 서울 양천구 굿피플 사옥에서 '2023 굿피플 사옥이전 감사예배'가 열렸다. ⓒ데일리굿뉴스
▲3일 서울 양천구 굿피플 사옥에서 '2023 굿피플 사옥이전 감사예배'가 열렸다. ⓒ데일리굿뉴스

굿피플은 해외아동 후원사업, 교육지원 개발사업, 보건의료 아동보호사업, 위기가정지원 의료지원사업, 긴급구호사업 등 나눔 사역을 통해 복음을 전하고 있다.

굿피플 최경배 회장은 “새로운 사옥에서 도움이 필요하고 어려운 모든 이들에게 절대 긍정의 태도로 절대 감사하는 마음으로 나아가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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