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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감리교협의회(AMC) 3년 만에 대면회의…"옳은 길 따라 협력하자"



종교

    아시아감리교협의회(AMC) 3년 만에 대면회의…"옳은 길 따라 협력하자"

    아시아감리교협, 2일 개회예배…"옳은 길 따라 아시아감리교회 협력하자"
    AMC 실행위, 네팔감리교회 신입 회원 인준…베트남감리교회 출범 지원
    2024년 2월 제6차 아시아감리교대회 인도네시아, 홍콩 중에서 개최
    아시아감독회의 '아시아 선교 현황' 공유…5일 지역교회 탐방 일정 마무리



    아시아감리교협의회(AMC) 실행위원회가 2일 서울 광화문 감리회본부에서 열렸다. 대면 회의를 가진 것은 코로나 펜데믹 이후 3년만이다.아시아감리교협의회(AMC) 실행위원회가 2일 서울 광화문 감리회본부에서 열렸다. 대면 회의를 가진 것은 코로나 펜데믹 이후 3년만이다. 
    아시아 지역 감리교회 지도자들이 코로나 펜데믹 후 3년 만에 국내에서 대면 모임을 가졌다.
     
    아시아감리교협의회(Asian Methodist Council, 이하 AMC)는 기독교대한감리회(이철 감독회장, 이하 기감) 주최로 1일부터 5일까지 AMC 실행위원회와 아시아감독회의를 진행한다.
     
    AMC는 지난 2002년 한국 감리교회가 주도해 구성한 아시아 감리교회의 협의체로 한국을 비롯해 인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방글라데시 등 11개 나라 14개 회원교회가 활동하고 있다.
     
    올해 국내에서 열린 AMC실행위원회와 아시아감독회의에는 10개 나라 28명의 감리교회 지도자들이 참석했다. 
     
    AMC실행위원회는 2일 고든 윙 의장(싱가포르감리교회 감독회장) 집례로 개회예배를 드렸다.
     
    고든 윙 의장은 '옳은 길을 향해 걷자'는 제목의 설교에서 "아시아의 모든 감리교회들이 하나님과 함께 선을 좇아 협력하고 함께 걸어가자"고 말했다.
     
    기감 이철 감독회장은 선교 초기 교육과 의료, 여성 선교를 통해 성장한 한국 감리교회의 역사를 소개하며 환영 인사를 건넸다.

     AMC 실행위원회에 참석한 아시아 지역 감리교회 지도자들.AMC 실행위원회에 참석한 아시아 지역 감리교회 지도자들.
    AMC 실행위원들은 예배 후 회의에서 내년 2월 말에 제6차 아시아감리교회대회를 인도네시아감리교회 주최로 열기로 했다. 인도네시아감리교회가 사정상 대회 개최를 포기할 경우 홍콩감리교회가 대회를 개최하기로 뜻을 모았다.
     
    아시아감리교대회는 3년 마다 열리며, 코로나 펜데믹으로 지난 2018년 싱가포르감리교회 주최 대회 이후 열리지 못했다.
     
    아시아감리교대회에서는 아시아 지역의 선교적 과제를 나누고, 각 나라의 감리교 선교를 위해 협력을 의논한다.
     
    AMC 실행위는 또, 네팔감리교회를 신입회원으로 인준하고, 베트남 감리교회 출범을 위해 지원하기로 했다. 
     
    네팔감리교회는 지난 1990년 기독교대한감리회가 파송한 임근화 선교사에 의해 출범해 현재 10개 지방, 417개 교회로 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AMC는 3일 각 국 교회의 감독회장, 연회 감독 등이 참석하는 아시아감독회의를 열고, 선교 현황보고와 이슈 공유, 아시아 지역에서 선교 협력에 필요한 안건 등을 다룬다.
     
    AMC 감리교회 지도자들은 5일 정동제일교회와 주안교회, 부광교회, 내리교회 등 지역 교회 탐방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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