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굿뉴스] 김신규 기자= 예장 고신 서울·경기·강원·충청권의 수도권지역 장로들의연합모임인 수도권장로연합회(회장 김성회 장로)는 9일 앰배서더 서울풀만호텔에서 '신년감사예배'를 드렸다. 

 ▲예장 고신  수도권장로연합회는 1월 9일 오전 7시 앰배서더 서울풀만호텔에서 수도권 목사·장로 신년감사예배를 드렸다. ⓒ데일리굿뉴스
 ▲예장 고신  수도권장로연합회는 1월 9일 오전 7시 앰배서더 서울풀만호텔에서 수도권 목사·장로 신년감사예배를 드렸다. ⓒ데일리굿뉴스

이날 예배는 회장 김성회 장로의 사회와 총회장 권오헌 목사(서울 시민교회)의 설교, 수도권 각 노회장들의 특별기도가 이어졌다. 2부 순서로 축사와 노회별 소개 등을 통해 노회 목회자와 장로들이 서로 친교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라'(막 9:1)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예장 고신 총회장 권오헌 목사는 "흔히 예수 믿고 천국가는 것과 같은 개인구원을 복음으로 생각하거나 가정과 가족 종교화 되는 오류를 범하는 경우가 많다"며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구원을 위한 진심을 갖고 계신다. 더 이상 개교회주의에 함몰돼서는 안 된다. 수도권장로연합회원들은 세계 열방을  바르게 내다볼 수 있는 지역 특성의 장점이 있는 만큼 하나님 나라를 바로 세워나가는 장로회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부 친교 시간에 회장 김성회 장로는 인사말을 통해 "새해에도 여전히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제한 속에 있지만 애굽의 10가지 재앙이 하나님의 백성들이 모여 사는 고센 땅에는 비켜갔듯이 모든 재앙을 비켜가게 하시고 필요를 따라 채우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경험하는 목사와 장로들이 되기 바란다"면서 "2023년에는 예배회복을 통해 교단 산하 모든 교회들의 부흥을 기도드린다"고 말했다.

총회장 권오헌 목사도 축사를 통해 "철이 철을 날카롭게 함 같이 수도권지역 11개 연합회에 참여하는 목사와 장로들이 서로 세워주고 사랑과 선행을 격려함으로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사무총장 이영한 목사는 격려사에서 "그동안 고신교회는 부울경지역에 1,050개의 교회가 있었지만 이제 수도권에서도 교단 교회가 35%를 넘을 만큼 수도권에서 비약적인 성장세를 보였다"면서 "무엇보다 코로나19로 국내 많은 교회들의 폐쇄소식이 들려왔지만 고신교회는 작년까지 단 한 군데도 폐쇄신고가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수도권 목사·장로 신년감사예배에서 총회장 권오헌 목사 등 주요 임원 및 기관장들이 대형 떡케이크를 절단하고 있다. ⓒ데일리굿뉴스
 ▲수도권 목사·장로 신년감사예배에서 총회장 권오헌 목사 등 주요 임원 및 기관장들이 대형 떡케이크를 절단하고 있다. ⓒ데일리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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