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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고신·합신·침례교, 신년감사예배…"한마음으로 나아가자"



종교

    예장합동·고신·합신·침례교, 신년감사예배…"한마음으로 나아가자"


    [앵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와 고신총회, 합신총회, 기독교한국침례회가 오늘(5일) 신년감사예배를 드렸습니다.

    각 교단들은 올 한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바로 세우며 교회의 회복과 부흥을 위해 한마음으로 나아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오요셉 기자입니다.


    5일 서울 강남구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회관에서 열린 합동총회 신년하례예배.5일 서울 강남구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회관에서 열린 합동총회 신년하례예배.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가 신년하례예배를 드리고, 쇠퇴의 길을 걷고 있는 교회의 회복과 부흥을 위해 힘쓰자고 다짐했습니다.

    권순웅 총회장은 "우리 교단은 한 해 4백 개 교회가 문을 닫고 있다"며 "전국교회들이 샬롬 부흥운동으로 하나님 나라 확장에 힘쓰자"고 격려했습니다.

    [권순웅 총회장 /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
    "한국 사회를 말해주는 첫 번째 동향이 있는데 평균실종이란 것입니다. 이젠 평균이 없습니다. 더욱더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란 것입니다. 중소 교회가 심각하게 쇠퇴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전국 교회가 함께 영혼을 구령합시다. 하나님 나라를 선포합시다."


    5일, 부산 포도원교회에서 열린 제35회 고신총회 지도자초청 신년인사회.5일, 부산 포도원교회에서 열린 제35회 고신총회 지도자초청 신년인사회.
    예장고신총회도 부산 포도원교회에서 총회 지도자 초청 신년예배를 드리고 본격적인 한 해를 시작했습니다.

    권오헌 총회장은 "고신총회는 신사참배에 반대한 성도들이 맨 바닥에서 시작한 총회"라며 "오늘날 상황이 어렵다고 하더라도 옛 정신을 돌아보며 온 교회가 한마음 한 뜻으로 나아가자"고 권면했습니다.

    [권오헌 총회장 /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
    "우리가 마음을 합한다면 하나님께서 얼마든지 우리에게 복 주실 수 있고, 우리를 쓰실 수 있는 것입니다. 신년하례회가 사람들끼리만 모여서 인사하는 시간이 아니라 여호와 앞에 우리가 한 번 (나아갑시다.)"

    5일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열린 예장합신총회 신년감사예배.5일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열린 예장합신총회 신년감사예배.
    예장합신총회는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신년감사예배와 하례회를 진행했습니다.

    김만형 총회장은 "펜데믹이 끝나가고 새로운 세상으로 접어드는 것 같지만, 전세계적인 경제 위기 등 또 다른 문제들이 다가오고 있다"며 "급변하는 환경과 상황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우선적으로 바로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만형 총회장 / 대한예수교장로회 합신총회]
    "이런저런 환경과 여건과 상황이 다 어렵지만 주님과 나와의 관계는 괜찮은가, 그것이 우리 미래에 어떤 일이 벌어진다고 할지라도 앞으로 여러분들의 미래를 붙잡고 이끌어 갈 것이란 사실을 이야기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5일 서울 영등포구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빌딩에서 열린 침례교 신년하례회.5일 서울 영등포구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빌딩에서 열린 침례교 신년하례회.
    기독교한국침례회도 신년하례회를 갖고 '백만 뱁티스트 전도운동' 등 올 한해 활발한 사역들을 펼쳐가기로 다짐했습니다.

    김인환 총회장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경제위기, 저출산, 기후위기 등 여전히 우리에게 많은 어려움들이 있지만 이런 때일수록 성령의 이끄심을 구하며 하나님의 역사를 믿고 나아가자"고 말했습니다.

    [김인환 총회장 / 기독교한국침례회]
    "우리가 함께 한다면 감당해 낼 수 있는 줄 믿습니다. 우리가 화합한다는 것은 함께 간다는 것입니다. 다름을 인정한다는 것이고, 존중한다는 것입니다. 그 위에 성령께서 부어주시는 은혜 위의 은혜를 통해서 다시 부흥을 노래하고, 많은 간증 거리가 쏟아지는 한 해가 될 줄 믿습니다."

    각 교단들은 새로운 한 해를 맞아 교회 공동체의 본질을 돌아보며 맡겨진 사명을 감당해나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CBS뉴스 오요셉입니다.

    [영상기자 정용현 정선택 최내호 이지우] [영상편집 김다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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