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굿뉴스] 최상경 기자 = 성탄절인 25일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축하하는 예배가 전국 교회에서 열린다. 코로나19 확산 후 처음으로 참석 인원을 제한하지 않고 예배하게 된 것이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25일 오전 7시부터 6차례에 걸쳐 성탄절 예배를 열고 이영훈 목사가 설교한다.

교회는 작년에 예배 인원을 제한했으나 올해는 숫자를 제한하지 않을 방침이다.

특히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베다니홀에서 '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음악연예인선교회 크리스마스 캐럴과 함께하는 2022년 연주회’가, 오후5시 대성전에서는 '성탄절 찬양대의 밤'이 펼쳐진다.

사랑의교회는 서울 서초구 본당에서 오전 8시부터 4차례에 걸쳐 '성탄 축하 온가족 연합예배'를 하며, 아기들을 위한 유아 세례식을 병행한다.

다양한 공연도 마련했다. 성탄절에 앞서 사랑의교회는 24일 오후 5시에 본당에서 '세시봉과 함께 하는 성탄 콘서트'를 열었다. 가수 윤형주와 조영남, 김세환이 한국의 대표 포크음악과 성탄 캐럴을 노래해 이목을 끌었다.

성탄절 당일인 25일 오후 3시 30분 서울역 광장에서는 '2022 고난받는 이들과 함께 하는 성탄절 연합예배'게 열린다. 이날 헌금과 후원금은 쪽방촌 거주자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