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단과 교파를 초월한 어미니연합기도운동 '서울마마클럽 어머니금식기도회'가 22일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개최했다. ⓒ데일리굿뉴스 
▲ 교단과 교파를 초월한 어미니연합기도운동 '서울마마클럽 어머니금식기도회'가 22일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개최했다. ⓒ데일리굿뉴스 

[데일리굿뉴스] 정성광 기자 = "어머니들의 눈물의 기도 없었다면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었을까"

교단과 교파를 초월한 어머니연합기도운동 ‘서울마마클럽 어머니금식기도회’가 22일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개최했다.

지저스페스티벌 주최로 진행된 이날 기도회는 ‘The Revival! 다시 부흥케 하소서!’를 주제로, 2만여명의 어머니들이 한 자리에 모여 눈물로 기도의 씨앗을 뿌렸다.

환영사를 전한 지저스페스티벌 박성민 준비위원장은 “교회는 신뢰를 잃어가고, 다음세대도 교회를 떠나가고 있다”며 “이러한 위기 가운데 하나님께서 기도하는 어머니들을 이 자리에 불러 모으셨다”고 설명했다.

‘마리아처럼 기도하고 마르다처럼 일하는’ 어머니들의 순수 연합기도운동 마마클럽은, 2008년 부산에서 시작해 창원·전주·춘천·광주 등 전국 18개 도시에서 기도회를 갖고 있다.

이날 설교를 맡은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는 ‘부르짖으라’란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이 목사는 “기도하는 어머니가 있는 한 대한민국은 망하지 않는다”며 “여러분들이 부르짖을 때 이 나라를 살리는 가장 귀한 용사가 된다”고 강조했다. 또 “기도할 때 복음을 전할 수 있고, 기도할 때 말씀을 체험할 수 있으며, 기도할 때 사람이 변화하여 세상을 바꾸는 놀라운 역사를 경험할 수 있다”며 “300교단으로 나눠진 대한민국 기독교가 어머니의 기도로 하나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도회는 나라를 위한 기도, 북한을 위한 기도, 한국교회를 위한 기도, 다음세대를 위한 기도, 선교와 열방을 위한 기도 등 8가지 제목을 두고 4차례에 걸쳐 합심기도 했다.

서울마마클럽은 2022년 노원구에서 첫 기도회를 갖고, 23개 서울 지역구로 기도의 불길이 번져가고 있다. 기도회는 복음적 통일한국과 선교한국을 준비하는 기도의 마중물이 되길 소원하며 다시한번 제2의 대부흥을 꿈꾸길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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