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 총회가 24일 ‘우크라이나어 성경’ 기증식을 대한성서공회 성서사업센터에서 진행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 총회가 24일 ‘우크라이나어 성경’ 기증식을 대한성서공회 성서사업센터에서 진행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 총회가 24일 ‘우크라이나어 성경’ 기증식을 진행했다.

성경은 백석 총회와 영안장로교회가 각각 3천만 원씩을 지원해, 총6천만 원의 후원금으로 마련됐다.

대한성서공회는 지난 4월과 5월 우크라이나어 요한복음을 두 차례 보낸 바 있지만, 신·구약 성경이 전달된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대한성서공회 양병희 이사장은 “백석총회와 한국교회 성도들의 관심으로 이번 3차 성경 기증을 진행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기증식은 우크라이나성서공회 부총무와 세계성서공회연합회 사무총장이 영상으로 감사인사를 전하며, 우크라이나의 전쟁 종식과 회복을 위해 기도를 요청했다.

기증식의 설교를 맡은 김진범 부총회장은 ‘우크라이나에 빛을 보냅시다’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성경은 내달 3일 2만8천부가 우크라이나에 전달된다. 백석총회는 “이번 성경기증을 통해 전쟁으로 고통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위로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전쟁종식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도를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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