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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공회, 31일 서울주교좌교회에서 투투 대주교 추모예배



종교

    대한성공회, 31일 서울주교좌교회에서 투투 대주교 추모예배

    지난 26일 별세한 남아공 성공회 투투 대주교. (사진 출처 = 세계교회협의회 WCC)지난 26일 별세한 남아공 성공회 투투 대주교. (사진 출처 = 세계교회협의회 WCC)
    대한성공회가 서울주교좌교회 세례요한 채플에서 데스몬드 투투 주교 추모예배를 드린다.

    대한성공회는 "31일 이경호 의장주교 집례로 데스몬드 투투 주교 추모 성찬례를 거행한다"고 밝혔다.

    이경호 의장주교는 "하느님 사랑에 헌신한 투투 주교의 생애와 한국 민주화 운동에 영감을 준 것에 대해 되새기며 예배를 거행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또, 내년 1월 2일 주일에는 대한성공회 전국 교회들이 투투 주교를 추모하는 시간을 갖는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인종분리정책에 맞선 투쟁으로 세계 인권의 상징으로 평가돼 온 데스몬드 투투 성공회 대주교는 향년 90살을 일기로 26일 별세했다.

    대한성공회 이경호 의장주교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성공회 타보 막고바 대주교에게 조문 편지를 보냈다.

    투투 대주교는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과 함께 남아공 민주화와 흑인 자유 투쟁 운동의 양대 지도자로 불려왔다.

    1984년 노벨평화상을 받은 투투 대주교는세계교회협의회 WCC와 함께 인종차별 철폐 운동을 펼쳐왔다.

    투투 대주교 장례는 내년 1월 1일 토요일 오전 10시(현지 시간) 고인이 집무했던 케이프타운 대성당에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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