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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개혁실천연대 등, 합동총회에 목회자 성범죄 근절 촉구



종교

    교회개혁실천연대 등, 합동총회에 목회자 성범죄 근절 촉구


    지난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105회 예장합동 정기총회.지난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105회 예장합동 정기총회.

    교회개혁실천연대와 성교육상담센터 숨이 20일, 가을 정기총회를 앞두고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장 소강석 목사에게 공개서신을 보내 목회자 성범죄 근절을 위한 교단 차원의 노력을 촉구했다.

    두 단체는 최근 미성년 교인을 상대로 그루밍 성폭력을 저질러 징역 7년을 선고 받은 인천새소망교회 김모 목사와 과거 전병욱 목사 사건 등을 거론하며 "예장합동총회가 죄 지은 이들을 단죄 하기보단 불의한 동료의식으로 눈을 감고, 피해자보다는 가해자를 감싸주었다"고 비판했다.

    또, "성범죄를 저지른 목회자가 어떤 징계도 받지 않은 채 버젓이 목회 현장에 남아 있어선 안된다"며 "거듭되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선 사회적 처벌뿐만 아니라 교단총회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예장합동 총회가 성범죄를 저지른 목회자를 교단적 차원에서 단호하게 치리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안을 만들어 줄 것과 한국교회가 하나 돼 목회자 성범죄에 관한 실제적인 지침과 대안들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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