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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총회...장종현 총회장, 김종명 사무총장 선출



종교

    백석총회...장종현 총회장, 김종명 사무총장 선출

    백석 제44회 정기총회, 13일 천안 백석대학교회에서 열려
    코로나19 거리두기 상황 감안, 총회 대의원 50%만 참석
    장종현 총회장, "예수 생명의 공동체로 민족을 살려나가자"
    총회장,부총회장,사무총장 단일 후보…기립과 박수로 선출
    하루 일정 7시간만에 총회 폐회…실행위 등에 안건 위임
    생명나눔운동…헌혈증서 2018장, 대한적십자사 전달


    [앵커]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가 오늘(어제) 천안 백석대학교회에서
    제44회 정기총회를 열어 현 장종현 총회장을
    총회장으로 선출했습니다.

    또 부총회장과 사무총장 후보 역시 단일 후보여서
    총대들의 박수와 기립찬성 속에 무난히 선출됐습니다.

    고석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

    코로나19 거리두기 시국임을 감안해
    이번 44회 총회에는 대의원 50%를 감축한 459명만이
    총회에 참석했습니다.

    장종현 현 백석 총회장은
    '백석, 예수 생명의 공동체'란 제목의 개회예배 설교를 통해
    성령충만하고 말씀을 생활화하는 영적인 교단으로 거듭나
    민족과 세계를 살려 나가는 총회가 되자고 강조했습니다.

    예장 백석 장종현 총회장이 13일 천안 백석대학교회에서 개막한 제44회 정기총회 개회예배에서 '예수, 생명의 공동체'를 주제로 설교하고 있는 모습. 고석표 기자 예장 백석 장종현 총회장이 13일 천안 백석대학교회에서 개막한 제44회 정기총회 개회예배에서 '예수, 생명의 공동체'를 주제로 설교하고 있는 모습. 고석표 기자 [녹취] 장종현 목사 / 예장 백석 총회장
    "총회 설립 45주년을 준비하면서 주제를 '개혁주의 생명신학으로
    민족과 세계를 살린다'로 정했습니다. 교회가 살아야 민족이 살고
    한국교회가 살아야 세계교회가 산다는 것을 저는 확실히 믿습니다"

    임원선거에 나선 대의원들은
    총회장과 부총회장, 사무총장 후보가 모두 단일후보여서
    기립 찬성과 박수로 모든 임원을 선출했습니다.

    사무총장 연임에 성공한 김종명 목사는
    이번 회기부터 임기가 3년에서 4년으로 늘어나
    책임감이 무거워졌다며 총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종명 목사 / 백석총회 사무총장
    "우리 교단의 정체성을 개혁주의 생명신학입니다.
    (교단 설립) 45주년을 통해서 우리 교단의 정체성을 다시 확립하고,
    그리고 총회장인 장종현 총회장의 뜻을 잘 받들어서
    더 발전하는 총회로 하나의 구심점을 만드는 45주년이 되도록
    사무총장으로서 밑거름이 되겠습니다"


    백석총회는 코로나19 시국 상황을 감안해
    이번 제44회 총회를 하루 일정으로 축소하고
    총회 주요 안건과 기타 안건 등을
    실행위원회나 임원회에 모두 위임했습니다.

    한편, 장종현 총회장은 개회예배에서
    지난 3월말부터 교단 차원에서 시작한 헌혈운동을 통해 모아진
    2018장의 헌혈증서를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습니다.

    전달된 헌혈증서는 소아암 환자를 위해 사용될 예정입니다.

    또 논산 연무대 교회 건축 후원금 1억 5천원만도 전달했습니다.

    백석총회는
    총회 설립 45주년 준비위원장 양병희 목사의 보고를 끝으로
    오후 5시 모든 총회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CBS 뉴스 고석표입니다.


    (영상취재 : 정선택 최승창)
    (영상편집 : 서원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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