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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없다

메트로 지역 대부분 행사 취소

올해는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화려한 독립기념일 불꽃놀이를 보기 힘들 전망이다.

메트로 지역 4개 카운티 정부와 시 당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불꽃놀이와 퍼레이드 행사를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일부 시는 드라이브 바이(drive by) 퍼레이드나 비디오로 볼 수 있는 가상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귀넷 카운티 둘루스, 로렌스빌, 슈거 힐, 노크로스 등은 매년 7월 3일에, 몰 오브 조지아, 릴번, 스넬빌, 브래질턴 등은 독립기념일 당일에 행사를 열어왔다.

그러나 올해는 릴번시가 오는 11월로, 브래슬턴시가 9월 5일로 행사를 연기했을 뿐 다른 시들은 행사 자체를 취소했다.



지난 5월 초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에 대응해 둘루스, 로렌스빌, 스와니 시 당국은 오는 7월 10일까지 모든 공공행사를 취소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배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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