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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록대학 온라인 종강식

주정부 복구 단계 맞춰
여름 프로그램 준비 중

상록회(회장 최정근) 부설 상록대학은 지난 12일 오전 봄학기 종강식을 화상으로 개최했다.

상록대학은 3월 3일 개강 2주 만에 코비드-19 비상사태로 인해 잠시 휴교에 들어갔다. 3월 30일 시사(강사 이인갑)를 시작으로 일부 과목에 한해 화상으로 강의를 이어왔다.

평소 150여 명의 수강생이 등록하는 봄학기에 코비드-19의 영향으로 72명이 등록했다. 3월 13일 대구지역을 위해 460달러의 성금을 보냈으며 5월 9일 어머니날 행사는 드라이브 스루(락빌, 세계로 교회)로 치렀다.
그 외 세 차례에 걸쳐 마스크를 배부했고 ‘워싱턴 지역 사랑 나눔 캠페인’에 동참해 1750달러를 기부했다.

최정근 회장은 종강사를 통해 “창립 40주년을 맞아 많은 준비를 하고 봄학기를 시작했는데, 미세한 바이러스 때문에 모든 것이 달라졌다. 세상에 영원한 챔피언은 없다는 것을 상기시켰다”라며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인간미가 무너지는 힘든 세상이 와도 서로 격려하고 권면하며 함께 성장하고 회복하자”라고 말했다.


이어 “초고령 사회에 들어갈수록 가족보다 친구, 지인이 더 가깝고 의지가 될 수 있다. 서로 돌보는 좋은 관계를 이어가자”고 권면했다.

이병완 목사는 “크고 작은 모든 일에는 하나님의 섭리가 있다. 역경을 만났을 때 원망하며 좌절하는 사람들이 있고 성찰과 회개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코로나바이러스로 닫힌 문이 있다면 다른 문을 열어주실 것을 믿으며 기도와 겸손, 경건의 생활을 이어가자”고 격려했다.
7, 8월 여름 캠프의 향방은 몽고메리 카운티 복구 단계에 달렸다. 모임이 허락되면 탁구, 기타, 색소폰, 라인댄스, 근육운동이 화, 목, 금요일에 있을 예정이다. 또한 40주년 기념화보집과 12월 초에 있을 기념행사 준비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김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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