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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단체 코로나 규제 완화

한인교회-카톨릭 워싱턴-알링턴 대교구 예배 정상화 속도 내

대부분의 워싱턴지역 한인교회가 6월부터 코로나바이러스 규제를 대폭 완화하고 예배를 정상화한다는 방침이다.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센터빌에 위치한 와싱톤중앙장로교회는 6월6일부터 모든 예배에 사전신청없이 참석할 수 있으며 명단확인절차를 거치지 않는다고 밝혔다.

백신접종자는 6피트 거리두기 대신 한 자리 간격만 유지하도록 했으며 미접종자를 위한 자리를 별도로 안내할 방침이다.

백신을 접종한 사회자, 대표기도자, 찬양팀은 마스크를 해제했다. 하지만 다른 실내 이용자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교회 출구 밖에서의 커피 교제와 순모임, 훈련, 교육 및 소모임의 대면모임도 허용한다.
청소년 현장예배도 조만간 재개하지만 당분간 어린이 현장예배는 부모 동반 장년예배로 대체한다.

상당수의 한인교회는 백신접종자의 실내 마스크 규제를 해제한 상태다.

카톨릭 워싱턴대교구도 코로나바이러스 규제를 대폭 완화하면서 메릴랜드 몽고메리 카운티 온리에 위치한 워싱턴천주교회도 이를 따를 방침이다.

대교구 측은 각 지역정부의 실내외 예배인원규정이 모두 사라진 사실을 확인하고 각 교회도 이에 따르도록 했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도 해제됐으나 백신 미접종자는 쓰도록 했다.

백신접종 여부를 확인하는 제도는 없으며 교회 입구 발열체크 등은 이뤄지지 않는다.

거리두기 정책도 원칙적으로 폐지됐으나 동일 가족 구성원이 아니라면 3피트 거리두기를 의무화했다.

워싱턴대교구는 워싱턴D.C.와 메릴랜드 몽고메리 카운티 등 수도권메릴랜드 지역을 포함한다.

북버지니아 지역을 관장하는 알링턴대교구도 인원규정, 마스크, 거리두기, 위생지침 등을 대폭 완화하고 시행에 들어가면서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에 위치한 성 정 바오로 천주교회도 각종 규제를 해제했다.

마이클 프란시스 버비지 주교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인원 제한 없이 예배를 드릴 수 있는 점을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김옥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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