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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김, 바이든 1호 대북특사 추진

"조 바이든 행정부에
한인 이산가족 상봉
대북 인권특사 촉구"

<b>한인여성 연방의원들 웃음꽃</b> 
<br> 
한국계 미셸 박 스틸(공화·CA·가운데) 연방하원의원과 영 김(공화·CA·오른쪽) 연방하원의원이 19일 저녁 애난데일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호스트를 맡은 크리스티나 신 변호사(왼쪽)와 대화를 나누면서 파안대소하고 있다. 사진=허겸 기자

<b>한인여성 연방의원들 웃음꽃</b> <br> 한국계 미셸 박 스틸(공화·CA·가운데) 연방하원의원과 영 김(공화·CA·오른쪽) 연방하원의원이 19일 저녁 애난데일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호스트를 맡은 크리스티나 신 변호사(왼쪽)와 대화를 나누면서 파안대소하고 있다. 사진=허겸 기자

한국계 영 김(공화·CA) 연방하원의원이 북한의 인권 개선을 위한 대북특사를 제안하면서 미주 한인 이산가족의 상봉을 추진하는 데 역량을 모으고 있다.

영 김 의원은 19일 버지니아주 애난데일에서 워싱턴 지역 공화당 인사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조 바이든 행정부에 대북 인권특사를 보내도록 촉구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의회 증언을 하기 전에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으로부터 '대북 인권특사 파견의 중요성에 공감한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받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주 한인 실향민은 북녘땅에 대한 그리움을 간직한 채 늙어가고 있다"며 "대북 인권특사가 이들의 메시지를 북한에 전하는 과제를 특별히 추진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김 의원은 "한반도의 평화 안정을 위해 북한을 압박하는 일치된 목소리를 내는 데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며 "한미가 한반도 비핵화에 관해서는 함께한다고 북한에 말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날 사회를 본 크리스티나 신 변호사는 "북한에 대북 특사로 직접 가려는 김 의원의 의지가 읽힌다"며 한국계 의원으로 양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완벽한 이중언어를 구사해 충분한 자격이 있다고 촌평했고, 영 김 의원은 직접 답변을 내놓진 않았다.

한편 바이든 행정부는 새 대북정책 검토를 마무리했으며 금명간 세부 내용을 발표할 것으로 관측된다. 정가의 예상보다는 늦어진 일정이다.


허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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