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북부 나이스타운 인근의 한 식당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나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총격 사건은 20일(현지시간) 새벽 3시 45분쯤 발생했으며 당시 식당에서는 150여명이 모여 불법 파티를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NBC 등에 따르면 29살 남성이 전신에 총탄 14발을 맞고 숨졌고 남녀 5명은 치료를 받고 있다.
사건이 발생한 식당은 이전에도 코로나 방역 조치를 위반하고 여러 차례 대규모 모임을 열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20일 새벽 1시 반쯤에는 텍사즈주 댈러스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나 1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
댈러스 경찰은 나이트클럽에서 두 집단 간 싸움이 벌어진 뒤 한 사람이 군중을 향해 권총을 발사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아직까지 용의자의 신원을 파악하지 못했으며 사건 당시 상황에 대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