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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인단체들, 흑인사회와 연대 성명 발표 라디오코리아|입력 06.05.2020 10:40:41|조회 5,196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과 관련해 한미연합회에서 지난 3일 흑인 공동체와의 연대를 선언했다.

한미연합회는 성명서에서 “우리는 법 집행자들의 차별적이고 부당한 대우와 학대로 억울하게 사망한 조지 플로이드, 브레오나 테일러, 아머드 알버리, 그리고 이들 전에도 있었던 수많은 희생자들을 위한 정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즉각적인 조치를 취해 주기를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또 “한미연합회는 우리 사회의 지속적인 변화를 이루기 위해 시민들이 투표 및 센서스 인구조사 참여를 통해 적극적으로 정치 과정에 참여할 것을 촉구한다”고 전했다.

이어 조지 플로이드 사망에 관여한 모든 경찰들이 법이 정한 최고의 책임을 지도록 요구하려면 마이크 프리먼 검사, 612-348-5550번으로 연락할 것을 촉구했다.

한인가정상담소도 어제(4일) 조지 플로이드의 죽음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하며 인종차별 반대 성명서를 냈다.

한인가정상담소는 “경찰의 적절한 책임을 물음과 동시에 끈질긴 인종차별을 종식시키기위해 흑인 커뮤니티에 대한 지지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스스로가 많은 흑인들의 목숨을 앗아간 사건에 대해 깊은 도덕적 분노를 드러내지 않는다면, 그 어떤 미국인들도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아시안 타겟 증오범죄에 대해 우려와 관심을 표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흑인 소유의 비즈니스나 단체를 후원하는 웹사이트(https://blacklivesmatters.carrd.co/)를 소개했다. 

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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