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무기 중단' 경고에…네타냐후 "손톱만으로도 싸운다"
가자지구 최남단 라파 공격 시 무기 지원을 중단한다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최후통첩에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홀로 서겠다”며 라파 진격을 강행할 뜻을 밝혔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모든 책임을 이스라엘로 넘기면서 어렵게 진행돼 온 휴전 협상은 다시 교착 상태에 빠졌다. ━ 네타냐후 "손톱만 가지고도 싸운다" 네타냐후 총리는 9일(현지시간) 66초짜리 영상을 공개하고 “나는 세계 지도자들에게 그 어떤 압력이나 국제사회의 결정도 우리를 지키려는 이스라엘을 막지 못한다고 말한다”며 “만약 해야 한다면 우리는 손톱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