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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 한달 만에 766가정 도왔다

뉴욕한인회, 사랑 나눔 릴레이 펀드
11만6800불 상당 식품권 배분 완료
12월과 내년 1월에 2·3차 배분 실시

뉴욕한인회(회장 찰스 윤·가운데)가 5일 ‘코로나19 사랑 나눔 릴레이 펀드’의 1차 배분 현황과 추후 캠페인 전개 계획에 관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의 손길이 닿지 않는 취약 계층 등 어려움에 처한 한인들을 돕는 캠페인에 온 동포가 함께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뉴욕한인회(회장 찰스 윤·가운데)가 5일 ‘코로나19 사랑 나눔 릴레이 펀드’의 1차 배분 현황과 추후 캠페인 전개 계획에 관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의 손길이 닿지 않는 취약 계층 등 어려움에 처한 한인들을 돕는 캠페인에 온 동포가 함께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뉴욕한인회를 필두로 뉴욕 일원 한인사회가 한 달여 만에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 취약계층 766가정을 도왔다.

한인회는 5일 맨해튼 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사랑 나눔 릴레이 펀드’ 캠페인을 통해 현재까지 총 766가정에 11만6800달러 상당의 식품권을 배포했다고 밝혔다.

현재 한인회는 지난 9월 25일~10월 9일까지 접수된 신청자 중 심사를 거쳐 지난 10월 27~30일 나흘에 걸쳐 1차 배분을 마친 상태다.

지역별로 보면, 퀸즈 지역 633가정, 뉴저지 97가정, 메트로폴리탄 일원 36가정이 식품권을 받았으며, 이중 2인 이하 가정수는 364가정, 3인 이상 가정 수는 402가정으로 파악됐다.



지원 규모는 1~2인 가정의 경우 월 100달러, 3인 이상 가정에는 월 200달러며 현금 교환이 불가능한 식품 교환권 형태로 5개월 간 제공된다.

한인회는 2·3차에 걸쳐 각각 2달치 식품권을 배분하기로 결정했다.

1차 수혜자에 대한 ▶2차 배분 일정·장소는 12월 1~2일 플러싱의 민권센터(133-29 41st Ave.), 3일 뉴저지 팰팍 파인플라자(7 Broad Ave.), 4일 맨해튼 뉴욕한인회관(149W 24th St.)이며 ▶3차 배분은 1월 19~20일 민권센터, 21일 팰팍 파인플라자, 22일 뉴욕한인회관이다.

찰스 윤 한인회장은 “현재 모인 후원금 기준으로 추가 900가정을 더 도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주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들이 있다면 이번 캠페인 소식을 전해달라고 말했다.

한인회는 오는 13일까지 2차 수혜자 신청을 받고 있다. 2차 신청자들에 대한 수혜자격 검토 후 오는 12월 8일부터 식품권을 배포하겠다고 밝혔다.

독립감사인으로써 이번 캠페인의 감사를 맡고 있는 제임스 유 공인회계사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한인회가 이번 캠페인을 위해 개설한 별도의 은행계좌에서 지난 10월 31일까지 총 약정 후원금 중 실제 은행에 입금된 액수는 58만147달러95센트, 식품권 매칭(H마트) 수입 50만 달러와 합쳐 108만147달러95센트에 달했다. 이중 식품권 배부 지출로 11만6800달러가 사용됐으며 총잔고는 96만3347달러95센트가 남았다.

한편, 지난 3일 조옥례 펀드에서 이번 캠페인에 500달러를 기탁했다. 조옥례 펀드는 바운트 버논 회장을 역임한 조동인 KCS 긴급구호기금 공동위원장의 모친인 고 조옥례 여사의 장례식 조의금으로 조성됐다.

이번 캠페인 수혜 신청은 전화(212-255-6969), 기부 신청은 뉴욕한인회 웹사이트(www.nykorean.org)를 통해 할 수 있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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