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으로 열린 가운데 총대들 “하나님 본받는 자 될 것” 다짐

▲재미고신총회 새 임원들(제36회기) (사진 재미고신총회 제공) cookie0228@hanmail.net
▲재미고신총회 새 임원들(제36회기) (사진 재미고신총회 제공) cookie0228@hanmail.net

▲재미고신총회 새 임원들(제36회기)
▲재미고신총회 새 임원들(제36회기)

▲ 재미고신총회준비위원들
▲ 재미고신총회준비위원들

재미한인예수교장로회고신총회(재미고신총회) 제36회 정기총회가 10월 6~7일 뉴저지 안디옥장로교회(616 Prospect Ave. West Orange, NJ 07052 이상성 목사 시무)에서 재미고신총회 임원들과 준비위원들 중심으로 모인 가운데 화상(줌)으로 열려, 제36회기 동안 더욱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될 것을 다짐했다.


재미고신총회 총대 수는 목사 95명, 장로 12명 등 총 107명이다.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라’(엡 5:1~2)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총회에서는 총회장 이신구 목사(조이플교회, 동부노회)를 비롯한 임원진과 각 부를 새롭게 조직하는 하는 등의 각종 회무를 처리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34차 총회에서 허락된 헌법해설서 발간은 한국총회 헌법해설서를 참고할 수 있으므로 발간하지 않기로 하고 한국총회 헌법과 차이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법규위원회로 질의할 때 답변하기로 △2020 법규위원회 연간활동 보고서의 첨부 2(총회 보고서 56~57쪽)와 같이 현 총회 규칙을 수정하기로 △교회정치 제11장 제130조(노회원의 자격) 1항 2조 ‘비활동회원의 권한’에 관한 내용 중 “상비부원과 상임위원이 될 수 없다” 삭제 청원 건은 1년간 의견 수렴 후 차기 총회에서 재론하기로 △노회 파송 이사로 은급재단 이사회를 구성하고 은급재단 정관 제작 및 은급재단 설립 허락 △총회 헌법에 기초해(제5장 제43조) 2021년부터 사례비 외에 담임목사의 한 달 사례비를 은급재단에 은퇴연금으로 납입하도록 각 교회에 권하는 것은 허락 △2020년 SFC 전국대회수련회를 2021년으로 연기하도록 △에반겔리아대학교를 위해 총회 산하 모든 교회가 기도하고 1년에 한 번 에반겔리아대학교 주일을 정해 지키고 헌금 요청은 허락 △에반겔리아대학교를 졸업한 선교사 후보생들에 대해서 목사 안수를 받을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달라는 요청은 선교위원회 중심으로 고시위원회와 복음대학에서 연구하기로 △교단 상임 총무제 도입은 본회에서 허락하고 상임 총무의 사례와 업무 등에 대해 임원회가 연구하고 반드시 보고하기로 등을 결의했다.

▲재미고신총회 제36차 총회장 이신구 목사(동부노회, 조이플교회)
▲재미고신총회 제36차 총회장 이신구 목사(동부노회, 조이플교회)

신임 총회장 이신구 목사는 “성년의 시기에 접어든 총회 안팎의 막중한 사명을 감당하기에는 너무도 부족한 종이기에 주신 사명을 놓고 겸손히 엎드려 기도한다.”라고 전제하고, “이번 총회는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화상총회라는 방법으로 총회를 치를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라며 “이젠 우리 앞에 어떤 어려운 상황이 펼쳐질지라도 지나온 시간에서도 그래 왔던 것처럼 앞으로 달려갈 길에도 바울처럼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빌 3:14)라고 외치며 복음을 위해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회장은 또 “사람이 사람을 통해 일하던 시대에서 사람이 기계를 통해 일하던 시대를 거쳐 이제는 기계가 기계를 통해 일하는 4차산업 시대를 살고 있다.”라고 전제하고, “포스트 코로나는 우리에게 정리하고 해결해야 할 많은 숙제를 남길 것이다. 이제 우리가 가야 할 길을 정해야 할 것이다. 그 길은 분명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이라며 “이번 36회 총회의 주제 성구인 ‘그러므로 사랑을 받는 자녀같이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고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하신 것 같이 너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 그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사 향기로운 제물과 희생제물로 하나님께 드리셨느니라’(엡 5:1~2)라는 말씀대로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기를 소망한다.”라고 강조했다.


새 임원은 다음과 같다.


△총회장: 이신구 목사(조이플교회, 동부) △부총회장: 정지호 목사(샬롯 드림교회, 중남부) 전남진 장로(산호세 한인장로교회, 서중) △총무: 정인석 목사(하늘꿈교회, 서부) △서기: 한태일 목사(가든교회, 수도) △부서기: 강학구 목사(필라델피아제일장로교회, 동부) △회록서기: 양성일 목사(십자가의교회, 중부) △부회록서기: 정준영 목사(트리니티장로교회, 북서) △회계: 최점균 장로(오클랜드 우리교회, 서중) △부회계: 성기돈 장로(알칸사 제일장로교회, 중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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