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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도심 진입 통제, 당분간 계속

오후 8시~오전 6시 주요 도로 진출입로 폐쇄

금주 초 발생한 폭동의 여파로, 시카고 다운타운 진입이 당분간 계속 통제될 예정이다.

지난 10일 심야에 시카고 최대 번화가 미시간 애비뉴 등에서 대규모 폭동과 약탈이 벌어진 후 시카고 시는 "오후 8시부터 오전 6시까지 다운타운 진입을 통제한다"고 공표했다.

이와 관련 로리 라이트풋 시카고 시장은 11일 "도심 진입 통제 조치를 당분간 계속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라이트풋 시장은 "1차 사태 이후인 10일 오후 6시부터 11일 오전 6시 사이 다운타운에서 1건의 총기 사고와 몇 건의 약탈 시도가 있었으나, 광범위하게 벌어진 일은 아니었다"고 전했다. 그는 "절대 자축할 수준은 아니지만 시카고 경찰이 선택한 도심 진출입 통제 작전이 효과적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시카고 경찰은 매일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도심 인근 미시간호변의 간선도로인 레이크쇼어 드라이브(Lakeshore Drive)와 고속도로 진입로 및 출구를 모두 막는다. 시카고 도심을 둘러싼 시카고강의 다리들도 이 시간에는 통행 제한을 위해 들어올려진다.

단, 다운타운에 거주하거나 직장이 다운타운에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면 통제 지역에 들어갈 수 있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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