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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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 최초의 개신교회로 알려진 센트럴 연합감리교회가 150여 년 만에 문을 닫는다. 
브랜든 길모어 목사 (47세)는 교회 출석율 저조와 재정 부족 등의 문제로 4월 21일 회의를 했으며 문을 닫을 것인지 여부를 결정하는 교인투표 결과 26-4로 닫는 쪽을 찬성했다고 말했다. 
길모어 목사는 "절망스럽고 슬픈 일"이라고 말했다. 이 교회는 노스 센트럴 에브뉴와 이스트 맥도웰 로드 부근에 위치해 있다. 
정식 폐교는 투산에서 열리는 연례 연합감리교회 데저트 사우스웨스트 컨퍼런스에서 발표될 예정이며 마지막 예배 일정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길모어 목사는 말했다. 
컨퍼런스에서는 그동안 이 교회 유지를 위해 50만 달러 이상을 지원했다고 길모어 목사는 말했다. 2021년 7월에 부임한 길모어 목사는 교회의 멤버십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길모어 목사는 이 교회의 등록 교인 수는 200명이며 각 예배에는 평균 50명 정도 모인다고 말했다. 교회는 그동안 나아갈 방향을 바로 잡기위해 분투했지만 마치 타이타닉이 침몰하는 걸 지켜 보는 것과 같았다고 길모어 목사는 말했다. 
연합감리교회 피닉스 지역 주교 칼로 라파넛은 "피닉스 시의 센트럴 교회가 있는 지역에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 것인지 하나님의 뜻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센트럴 연합감리교회는 1872년에 세워졌으며 성전은 솔트 리버 강가에 흙벽돌로 지어졌었다. 이후 1926년에 센트럴 에브뉴에 하얀 기둥을 세운 건물로 이전했고 1950년에 미션 스타일의 건물로 이전한 것이다. 
이 교회는 아리조나에 개척되는 여러 교회들을 도왔다. 센트럴 교회는 피닉스 최초의 개신교회일뿐만 아니라 아리조나 최초의 연합교회 두 곳 중 하나였다. 센트럴 교회는 따라서 "아리조나 감리교회의 어머니"로 불려왔다. 
아리조나의 역사학자 존 탤튼은 어린 시절 센트럴 연합교회에서 어머니가 '거대한' 파이프 오르간을 연주하던 걸 아직도 기억한다고 말했다. 1960년대에는 1천 명 이상이 예배에 참석하는 게 특별한 일이 아니었다고 탤튼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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