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보조금 '섹션8' 신청하세요".. 10월 30일 마감 > 살롬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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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시가 주택보조금을 지원하는 ‘섹션8 프로그램’ 운영을 5년만에 재개했다.

섹션8 프로그램 신청은 오는 30일 오후 5시 마감된다.

섹션 8은 연방 주택국에서 저소득층에게 제공하는 주택 보조금으로, 소득의 일정 부분을 본인이 임대료로 부담하고 나머지 금액은 주택국에서 건물주에게 지급해주는 제도다.

LA시 주택국HACLA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3만여 가정들이 수혜받을 것으로 추정했다.

프로그램은 연방정부의 소득 기준 ‘극빈층(very low-income)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개인 연소득 4만1천7백달러, 4인 가족 연소득 5만9천550달러 미만이 신청 가능하다.

또 이번 프로그램에는 미국 국민, 합법 이민자, 최소 1명의 합법 이민자 구성원을 둔 가족이 지원 가능하다.

신청 기준 관련 자세한 정보는 주택국 웹사이트(https://www.hacla.org/en/about-section-8/income-limit)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주택국 웹사이트(https://hacla.hcvlist.org/Account/Login?ReturnUrl=%2F)를 통해 지원할 수 있고, 신청비는 무료다.

오직 인터넷이 되는 스마트폰, 태블릿, 컴퓨터 등 전자기기를 통해 지원 가능하며, 방문, 우편 또는 이메일을 통한 지원은 불가다.

다만 인터넷 또는 이메일이 없는 경우 LA 시립 도서관 또는 기타 커뮤니티 기관들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도움 지원 기관 검색 도구는 주택국 웹사이트(https://hacla.hcvlist.org/Home/ResourceList)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프로그램 신청이 수혜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지난 2017년 시정부가 섹션8 웨이팅 리스트를 열었을 때, 18만7천명의 주민이 지원해 오직 2만여명의 주민이 프로그램 혜택을 받았다.

올해는 신청서 수가 늘어났지만, 시당국은 코로나19 팬데믹과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경제적 타격으로 인해 약 36만5천개 이상의 신청서를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당첨되면 180일의 바우처 사용 기간이 주어진다.

기한 내 바우처를 사용하지 않으면 바우처는 웨이팅 리스트에 있는 다른 주민에게 수여된다.

주택국은 자격이 있는 주민들이 수혜받을 수 있도록 신속한 신청을 당부했다. 

라디오코리아 박세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