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신냉전 소용돌이 속에 한반도 평화는? > 집회 /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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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엽 교수 웨비나 “미·중 신냉전 시대의 한국의 외교 전략”

[뉴스M=마이클 오 기자] 새롭게 전개되는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 및 동북아 정책은 한반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동북아 국제 정세 전문가 이인엽 교수가 웨비나 “미·중 신냉전 시대의 한국의 외교 전략”을 통해 이에 답을 한다.

웨비나 포스트(ReconciliAsian 제공)

기대와 실망이 끊임없이 교차하던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 대화 및 협상이 끝나고 바이든 행정부가 그 배턴을 이어받았다. 두 행정부의 방향과 스타일이 다른 만큼이나 앞으로 대북 및 동북아 정책과 정세 또한 전혀 새로운 방향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여기에 꾸준히 대두되고 있는 미·중 갈등 문제까지 겹쳐 동북아 정세는 그야말로 또 다른 소용돌이 속에 접어드는 형세다.

이런 상황 속에 이번 웨비나는 한반도 및 동북아 평화를 위해 어떤 관점과 고민이 필요한지에 대한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웨비나는 ReconciliAsian(아시안화해평화사역)과 이인엽 교수가 함께 준비한 행사다. 

강사 이인엽 교수는 미국 버지니아주에 있는 [워싱턴 & 리 대학(Washington and Lee University)]에서 정치학을 가르치고 있다. 서울대와 동 대학원을 마치고 조지 워싱턴 대학에서 국제학으로 석사를 조지아주립대학(University of Georgia)에서 정치학과 국제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동아시아 안보와 미국의 외교정책이 주요 연구주제이며 최근의 연구 프로젝트는 북·미 간 핵 협상 분석과 중국, 베트남, 북한의 경제개혁 비교이다. 국제 관계에 있어서 평화와 화해에 관한 글들을 소저너, 복음과 상황 등의 저널에 기고하고 있다.

다음은 이인엽 교수가 전하는 웨비나 소개다.

"중국의 경제적 부상과, 트럼프 정부 하에서 시작된 미·중 무역전쟁을 보면서, 많은 이들이 미국과 중국 사이에 신냉전이 시작되고 있는가를 질문하고 있다. 이 와중에 북핵 문제의 해결, 종전과 북미 관계 정상화, 남북교류협력과 평화 통일을 추구하고, 신냉전이 아닌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을 바라는 한국은 어떤 외교 정책을 추진해야 하는가? 바이든 정부하에서 북미대화의 가능성은 어떠하며 문재인 정부는 다시 한번 중재 외교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가? 이번 강연에서는 동북아를 주변국들의 국내정치와 외교정책의 변화를 살펴보고, 한국이 처한 상황과 외교 전략을 논의해 보려고 한다."

<웨비나 정보>

일시: 2021년 6월 4일 오후 6시(미서부시간), 오후 9시(동부시간), 한국은 6월 5일(토) 오전 10시

등록: 웹비나 등록 링크

문의: info@reconciliasian.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