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신앙, 증오를 향한 부름인가? 정의를 향한 부름인가? > 집회 / 세미나 | KCMUSA

기독교 신앙, 증오를 향한 부름인가? 정의를 향한 부름인가? > 집회 / 세미나

본문 바로가기

  • 집회 / 세미나

    홈 > 문화 > 집회 / 세미나

    기독교 신앙, 증오를 향한 부름인가? 정의를 향한 부름인가?

    페이지 정보

    작성자 NEWS M| 작성일2021-05-26 | 조회조회수 : 2,353회

    본문

    ReconciliAsian(아시안평화화해사역) 웨비나 시리즈

    “Christian Faith and Anti-Asian Violence”

    인종차별과 미국 교회 및 신학의 관계 논의


    [뉴스M=마이클 오 기자] 미국 내 아시안을 향한 끊이지 않는 폭력과 차별에 기독교 신앙은 어떤 모습으로 서 있을까?


    0fde5d2bdcf328fc3b1083ff9689cbf6_1622051459_0978.png
    웨비나 포스터 (ReconciliAsian 제공)


    ReconciliAsian(아시안평화화해사역)가 준비한 웨비나, “Christian Faith and Anti-Asian Violence”는 현재 일어나고 있는 아시안 대상 증오 범죄와 차별에 대해 미국 교회와 신앙이 어떤 역할을 했으며, 기독교 영성은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묻고자 한다.


    미국 역사와 함께 시작된 인종 차별과 증오는 최근 아시안을 향하고 있다. 지난 5월 5일 자 CNN 보도에 따르면, 미국 16개 대도시의 아시안을 향한 증오 범죄는 전년 대비 16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일사분기에만 95건의 아시안 대상 증오 범죄가 일어났다고 한다.


    이러한 현실 앞에 미국 교회와 신앙은 자랑스러운 모습만 보여준 것은 아니다. 부조리한 역사와 현실에 대한 비판과 저항의 구심점이 되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참혹한 현실을 만들어낸 원인이기도 했으며, 증오와 차별을 확산시키는 진원지가 되기도 했다.


    이번 웨비나는 이런 불편한 진실 앞에 기독교 신앙과 영성의 의미는 무엇이며 어떤 모습으로 존재해야 하는지에 대해 집중적으로 고민할 것이라고 한다.


    클레어몬트 신학교에서 정치 신학을 가르치는 유키 슈워츠 박사가 발제를 맡고 Sue Hur목사가 사회를 한다. 강의후에는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다음은 ReconciliAsian(아시안평화화해사역) 허현 대표의 초대 말이다.


    “미국에서는 코비드-19 팬데믹 시작과 함께 트럼프의 우한 바이러스 언급 이후로 아시안들에 대한 폭력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 신학과 영성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까요?


    미국메노나이트교단과 Roots of Justice, 그리고 ReconciliAsian이 공동 주최하는 기독교 신앙과 아시안에 대한 폭력에 관한 웨비나가 이 질문을 가지고 함께 고민해 보기를 원합니다.


    이번 웨비나는 미국 교회의 신학이 어떻게 미국의 제국주의와 군사주의를 강화했고 아시아로 확대 영향을 미쳤는지 알아보고, 문화를 뛰어넘는 정의 운동에 신학과 영성이 이바지 할 수 있는 것들을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웨비나는 5월 28일 오후 4시 30분(미 서부시간)에 열린다.


    영어로 진행될 예정이며, 참석을 원하시는 분들은 아래 링크로 등록하면 된다.


    https://forms.gle/PAKpgnjMtfELnhLH7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