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순례] 1769년에 세워진 캘리포니아 최초 선교부 샌디에이고 미션 >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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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에 세워진 21개 미션 중 1호인 샌디에이고 미션(Mission Basilica San Diego de Alcalá)은 1769년 7월 16일 프란체스코회 신부인 성 주니페로 세라(Saint Junipero Serra)에 의해 설립되었다. 미션은 믿을 수 있는 물 공급원이 있고, 농사 짓기에 좋은 땅인 아메리칸 인디언(쿠메야이) 마을에 더 가까워지기 위해 1774년 현재 장소로 이전했다.

캘리포니아 해안을 따라 북쪽으로 뻗어 있는 21개의 선교부 체인 중 첫 번째 미션인 샌디에고 미션은 선교부의 어머니로 알려졌다. 1775년, 최초의 흙벽돌 교회가 완공된 지 불과 1년 만에 인디언들의 습격을 받아 화재가 발생해 미션은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신부 루이스 제이미(Padre Luis Jayme)는 인디언들을 진정시키려다가 이 공격으로 사망했다.  제이미 신부는 캘리포니아 최초의 기독교 순교자가되었으며 미션 묘지에 묻혔다. 

세라 신부는 1776년에 파괴된 장소로 돌아와 교회와 선교 건물을 복원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번에 신부들은 향후 공격으로부터 미션의 임무를 보호하기 위해 단지 주변에 외부 방어벽을 구축했다.  1790년까지 대부분의 재건축이 완료되었다.  교회와 기타 건물은 안뜰을 중심으로 사각형으로 배열되었다.

1797년에는 샌디에고 미션의 성장에 또 다른 장이 열렸다. 565명의 인디언이 침례를 받아 개종자 수는 1405명이 되었다. 토지 면적은 55,000에이커로 늘어났다. 포도원, 과수원, 채소밭이 번성하기 시작했고 밀, 보리, 옥수수, 콩이 수확되었다.

미션은 당시에 양 20,000마리, 소 10,000마리, 말 1,250마리를 소유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1813년에 교회를 확장하는 동안 건물 외관에 부벽 날개를 추가, 지진의 안정성을 높이고 더욱 환영받는 외관을 만들었다.

1821년 멕시코가 스페인으로부터 독립했을 때 샌디에이고 미션은 산티아고 아르게요(Santiago Arguello)의 소유가 되었다.  산티아고 아르게요는 캘리포니아 출신으로 당시 캘리포니아와 멕시코에 주둔했었던 스페인 군대의 군인이자 멕시코의 목장 소유자였다.

1946년에 시작되었던 미국-멕시코 전쟁과 전쟁이 끝난 1848년 과달루페 이달고 조약이 체결된 후 미국 기병대는 1850년부터 1857년까지 샌디에이고 미션을 군사 주둔지로 사용했다. 군인들은 낡은 건물을 거주할 수 있도록 임시 수리했다. 1862년에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의 명령에 따라 선교부 땅이 교회에 회복되었다.

현재의 이 미션은 1976년 200주년을 맞아 교황 바오로 6세에 의해  a minor  basilica로 명명되었다. 오늘날 이 교회는 가톨릭 공동체의 활동적인 본당이자 선교지를 방문하는 모든 신앙인을 위한 문화 센터 역할을 하고 있다. 

오픈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이다.

10818 San Diego Mission Road

San Diego, CA 92108

(619) 283-7319 Off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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