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 팬데믹 극복 기념 콘서트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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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1일 센트럴파크서 개최
뉴욕주 각종 제한 해제 임박
공립교 마스크 면제는 야외만
7일 맨해튼 월스트리트 뉴욕증권거래소(NYSE) 바깥에서 점심시간에 모인 직원들이 대화하고 있다. 대부분의 직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대화하는 모습이다. 작년 3월 팬데믹으로 NYSE는 사상 처음으로 객장이 폐쇄되기도 했다. [AP]
뉴욕시가 팬데믹으로부터의 정상화를 기념해 오는 8월 센트럴파크에서 대규모 무료 콘서트를 개최한다.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7일 오는 8월 21일 센트럴파크 그레이트잔디밭에서 대규모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 콘서트는 음악계의 전설적인 프로듀서인 클라이브 데이비스가 총괄 기획을 맡게 될 것으로 전해졌다. 데이비스는 브루스 스프링스틴, 휘트니 휴스턴 등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제작해왔다.
아직까지 주요 출연진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세계적 수준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총 6만명이 현장에서 관람하고 전세계로도 실시간 중계된다.
뉴욕주에서 아직까지 시행중인 코로나19 각종 제한의 해제도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성인의 70%가 백신을 1회 이상 접종할 경우 나머지 규제의 대부분을 해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뉴욕주 백신 트래커에 따르면, 7일 현재 주 전역에서 백신을 1회 이상 접종한 성인은 66.3%로 나타났다.
해제가 고려되는 제한은 상업공간 수용 인원, 사회적 거리두기, 청소와 방역, 진단검사 등이다.
단, 쿠오모 주지사는 최근 몇주 동안 백신 접종이 급격히 감소했다고 전하고, 12~17세 청소년과 예방접종률이 낮은 지역사회에 접종을 독려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주 보건국(DOH)이 7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던 공립학교에 대한 마스크 착용 의무화는 없었던 일이 됐다.
쿠오모 주지사는 7일 성명을 발표하고 개별학군의 판단하에 야외에 한해서 학생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전했다. 즉 실내 마스크 착용은 그대로 유지하는 것으로, 주말새 혼란으로 인해 한발 물러선 것으로 보인다.
장은주 기자 chang.eunju@koreadad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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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중앙일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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