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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송가 연주 힘쓰는 재즈피아니스트 박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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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CBS노컷뉴스| 작성일2021-03-13 | 조회조회수 : 1,18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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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대중가요 분야에서 건반 악기 연주자로 활발하게 활동해 온 박지운 씨가 찬송가 연주 앨범을 발표하고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찬송가 연주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재즈피아니스트 박지운 씨를 이빛나 리포터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이승철과 황제밴드에서 10년 넘게 활동해 온 재즈피아니스트 박지운 씨.


    모태신앙인 박 씨는 청년시절 신앙문제로 방황도 했지만 자녀를 양육하는 과정에서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고, 신앙생활을 다시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재 박 씨는 CCM 음반 프로듀싱과 후학 양성에 힘쓰며 신학대학원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또 지난해 정규 3집 앨범으로 찬송가 연주 음반을 발표하는 등 찬송가 연주에도 집중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지운 겸임교수 / 백석예대 교회실용음악과

    "결국에 이거를 하라고 저한테 남들보다 조금 더 피아노 칠 수 있는 재능을 주신 건데 다시 제자리를 찾아 온 거죠, 제가. 그동안 딴 데 있었다고 그럴까. 다시 집에 다시 온 느낌(이에요). (찬송가를) 재즈피아노 화성으로 접목시켜서 편안하게 아름답게 들을 수 있도록 어떻게 보면 약간 위로의 메시지 일수도 있고, 그런 느낌으로 연주를 하고 앨범을 내고 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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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송가 연주 앨범을 발표하는 등 찬송가 연주에 힘쓰는 재즈피아니스트 박지운 씨.


    박지운 씨의 앨범 '찬송가 재즈피아노 위드 유(With You)'는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등 우리에게 친숙한 찬송가 10곡을 싣고 있습니다.


    박 씨가 어린 시절 많이 부르고 들었던 찬송가들로, 크리스천 음악인으로서 자신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 살아가겠다는 신앙고백이 담겼습니다.


    박 씨는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찬송가 연주와 앨범 발표를 이어가겠다며, 연주를 통해 위로와 평안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음] 피아노 연주


    [인터뷰] 박지운 겸임교수 / 백석예대 교회실용음악과

    "저도 힘들었을 당시에 혼자 있는 것만 같은 느낌이었어요. 결코 지나고 보니까 혼자 있지 않은데 하나님께서 항상 함께 하시는데 그런 것들을 얘기를 하고 싶었어요, 항상. 음악을 통해서. 그래서 그런 것들을 느끼시면 좋겠고, 위안과 위로를 받으시면 좋겠고, 그런 마음을 담아서 연주를 계속 하고 있습니다."


    박지운 씨는 찬송가 앨범 발매를 기념하는 피아노 콘서트도 개최합니다.


    콘서트에선 베이시스트 최진배 씨와 협연해 찬송가뿐 아니라 재즈와 팝 등도 연주할 계획입니다.


    CBS 뉴스, 이빛나입니다.


    [영상취재] 정용현 [영상편집] 이남이

    buni0726@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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