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 연휴에 뭘 볼까? "아바타 2: 물의 길" CGV에서 성황리에 상영중 >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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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TH CENTURY STUDIOS)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영화 "아바타: 물의 길"("아바타2")은 2022년 개봉한 미국의 SF 영화이다.

캘리포니아의 CGV 극장 엘에이와 부에나팍에서 한글 자막이 달린 아비타 2가 삼면의 스크린을 통해 스펙타클하게 펼쳐지고 있다.

"아바타: 물의 길"("아바타2")은 2009년 공개된 "아바타"의 속편으로, 유럽과 일본 등 동아시아 국가를 비롯한 전 세계 40여개 국에서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에서는 아바타 1과 마찬가지로 대히트를 치고 있는데, 성탄절인 25일 500만 관객을 넘겼다고 한다. 수입·배급사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는 <아바타2>가 개봉 12일째인 이날 오전 7시 기준 누적 관객수 537만4000여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아바타: 물의 길"은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이야기를 그렸다. 아바타 2와는 달리 이번에는 인간들이 판도라를 완전히 차지하려고 무자비란 공격을 펼치고 이들의 공격을 피하려는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와 그들의 네 아이들은 바다 근처에 사는 멧카이나(Metkayina) 부족으로부터 수중세계를 배우게 된다. 

(20TH CENTURY STUDIOS) 

그러나 제이크 가족과 함께 살던 스파이더를 납치해서 과학자들의 고문을 통해 스파이더의 기억을 통해 제이크 가족을 찾아낸 마일스 쿼리치 대령과의 한판 승부가 펼쳐진다. 마지막 장면에 악의 화신으로 나비족을 죽이려는 쿼리치 대령이 제이크와 네이티리의 공격에 의해서 죽음에 처해지지만, 죽어가는 그를 보면서 갈등 속에 결국 그를 구해 하늘로 돌려보내는 스파이더의 행동은 성경에서 이야기하는 용서의 의미를 생각하게 한다. 툴쿤(Tulkun, 지구의 고래에 대응되는 거대한 해양생물. 판도라 해양 생태계에서 가장 크게 자라는 생물이며, 지능 또한 가장 높은 생명체)의 한 개체인 파야칸이 제이크의 둘째 아들 로아크와 긴밀한 관계를 맺는다. 파야칸은 쿼리치 일행이 탑승한 시드래곤으로 뛰어들어 전투에 임한다.이 때 현실의 고래처럼 포경선 갑판 위로 브리칭을 해 갑판 위를 혼자서 쓸어버리며 영악하면서도 압도적인 전투력을 보여준다. RDA의 거대한 함정을 파괴해서 나비족을 돕는 장면을 통해서 감독은 자연과의 하나됨이 생존문제의 해결책의 하나로 제시하는 듯하다. 

(20TH CENTURY STUDIOS) 

등장인물

나비 족

제이크 설리 - 샘 워싱턴

네이티리 - 조 샐다나

키리 - 시고니 위버

스파이더 - 잭 챔피언

로아크 - 브리튼 달튼, 클로에 콜먼 (유년기)

투크티리 - 트리니티 블리스

바랑 - 우나 채플린

로날 - 케이트 윈슬렛

RDA[초거대 기업인 RDA 산하의 보안 부서이자 사병 집단. 나비족은 이들을 하늘 사람들(sky people/sawtute)이라 부른다.]

프랜시스 아드모어 대장 - RDA 보안작전부 합동 원정군 총사령관

RECOM:

마일스 쿼리치 대령 - 헬스 게이트 보안책임자 

라일 웨인플릿 상등병 - 헬스 게이트 AMP 슈트 부대 지휘관

션 파이크 이등병 - 헬스 게이트 보병 

트루디 차콘 대위 - 파일럿

한편 <아바타 2, 3>가 이미 촬영이 완료되었으며 현재 4, 5편의 촬영이 되고 있는게, <아바타> 시리즈의 부제들과 상영 연도는 다음과 같다. 

"아바타 3: 씨앗 운반자(The Seed Bearer)"(2024)

'우드스프라이트(woodsprite)라는 영혼의 나무에서 나오는 씨앗들이 있다. 마치 민들레 씨앗처럼 판도라 행성을 날아다니는 이 씨에 대해 나비족들은 죽은 나비족 위에 우드스프라이트를 앉게 하면, 죽은 자의 영혼을 나무에게로 안내하게 될 거라 믿는다. 이렇듯 영혼의 나무는 나비족의 상징이자 자존심이었는데, 1편의 마일즈 쿼리치 대령(스테판 랭)과 군인들이 이 나무를 파괴했다. 3편은 나비족이 우드스프라이트를 찾아 나서는 여정을 그릴 것으로 예상된다.

"아바타 4: 툴쿤의 기수(The Tulkun Rider)"(2026)

인간과 나비족의 대결이 2, 3편의 메인 스토리였다면, 4편은 크리쳐가 주가 되는 이야기이다. 툴쿤(Tulkun)은 티벳 불교에서 새로 탄생한 사람을 가리키는 단어로 주인공 제이크 설리나 핵심 인물이 나비족에게 지식이나 가르침을 전해주는 성직자로 성장하는 이야기로 예상된다.

"아바타 5: 에이와를 찾아서(The Quest for Eywa)"(2028)

'에이와 (Eywa)'는 판도라의 여신이자 나비족이 믿는 절대적 존재로 모든 살아있는 생명체로 이루어진 존재로 언급된다. 5편은 이 에이와를 찾아 나서는 이야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