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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즈니 어린이만화 '메이의 새빨간 비밀', 악마의식·낙태지지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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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데일리굿뉴스| 작성일2022-03-29 | 조회조회수 : 1,14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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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속적 인본주의 세계관' 담겨…부모가 반드시 선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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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크 시뇨렐리 목사가 디즈니의 '메이의 새빨간 비밀'에 나오는 악마적인 컨텐츠에 대해 부모들에게 경고했다.(사진출처=Mike Signorelli 유튜브 화면 캡처)


    디즈니 픽사가 최근 개봉한 애니메이션 '메이의 새빨간 비밀'에 관한 논쟁이 뜨겁다. 미국의 한 목사는 어린 아이들이 시청하는 이 애니메이션이 '악마성 콘텐츠'를 담고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뉴욕시 V1교회의 담임목사인 마이크 시뇨렐리는 현재 디즈니 플러스에서 방영되고 있는 이 애니메이션에 대한 리뷰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렸다.


    '당신의 아이들은 픽사의 악마적인 새 영화를 봐야 할까요?'라는 제목의 영상은 10만 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시뇨렐리 목사는 "목사뿐만 아니라 부모들은 모두 자료를 선별할 권한을 가지고 있다"면서 "집에 있는 모든 전자 장치는 하나의 포털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과 반대되는 것들은 반드시 차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 애니메이션은 '세속적 인본주의 세계관'으로 가득하다"며 "조상 숭배와 악마 의식 등 비성경적인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메이의 새빨간 비밀'은 사춘기를 겪는 13세 소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하지만 큰 감정적 동요를 느낄 때마다 소녀는 거대한 '빨간 너구리 판다'로 변하여 조상들과 접촉한다.


    시뇨렐리 목사는 "이는 영매술과 유사한 행위"라며 "히브리서 9장 27절에 따르면 기독교인은 한번 살고 죽음 이후에는 심판에 직면하게 된다. 기독교적 맥락에서 죽은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은 엄격히 금지되어 있다"고 비난했다.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다. 영화 속 '빨간 너구리 판다'는 여자 청소년들이 겪는 월경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캐릭터다.


    시뇨렐리 목사는 "영적인 면을 제외하고도 월경과 성적인 내용만으로도 이 영화는 어린이들에게 적합하지 않다"며 "13세의 주인공이 낙태 지지 문구인 '내 몸, 내 선택'을 흉내내어 '내 판다, 내 선택'이라고 말하는 장면을 보고 충격을 금치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우리가 너무 둔감해져서 예전에는 기독교인들에게 불쾌감을 주었던 일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이제는 받아들여진다"며 "이것이 내가 부담감을 안고 영화를 공개적으로 경고하게 된 이유"라고 밝혔다.


    박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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