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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구니 스님이 만든 기독교 영화 '산상수훈' 뉴욕에서 상영

불교 비구니 스님이 ‘성경’을 주제로 만든 기독교 영화 산상수훈이 뉴욕 한인 동포를 찾아옵니다.

 

지난해 가톨릭 총본산인 로마 교황청에서도 시사회를 했던, 영화 산상수훈 상영회가 맨해튼과 예일대 캠퍼스에서 열립니다.

 

비구니 승인 대해 스님이 각본과 감독을 맡은 ‘산상수훈’은 신학생들이 팽팽한 토론을 벌이며 예수의 본질을 추적한 작품입니다. 

 

영화 산상수훈의 뉴욕 상영회를 주관한 유니온 신학대학 정현경 교수는 "불교를 전파하는 비구니 스님의 눈으로 본 예수, 종교간의 자연스런 지평융합이 일어나는 감동적인 영화"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인서트: 정현경 교수 유니온 신학대> 

 

2017년 개봉한 영화 산상수훈'은 모스크바 국제영화제, 베오그라드 국제영화제 등에서 수상했으며,  CNN은 관련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뉴욕 상영회는 지난 해 조지아주 아틀란타에 이어 두번 째 미국 상영회로 맨해튼 유니온 신학대와 예일대에서 상영회와 함께 대화의 시간이 열립니다.

 

맨해튼 유니온 신학대 유니언 테오로지컬 세미나리에서 열리는 상영회는 오는 27일 수요일 오후 6시부터 시작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