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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극 '검찰관'과 연극 '오네긴'- 해외 유명 공연, 유료 스트리밍으로 본다 >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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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용극 '검찰관'과 연극 '오네긴'- 해외 유명 공연, 유료 스트리밍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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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CBS노컷뉴스| 작성일2020-11-09 | 조회조회수 : 1,46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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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극 '오네긴'(사진=LG아트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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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용극 검찰관(사진=LG아트센터 제공)


    LG아트센터가 "이번달부터 해외 유명 공연 유료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유료 스트리밍 서비스하는 작품은 무용극 '검찰관'(크리스탈 파이트 안무·연출, 11월 27~28일)과 연극 '오네긴'(티모페이 쿨랴빈 연출, 12월 11~12일)이다. 두 작품은 올해 5월과 11월 내한 공연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취소됐다.


    이들 작품은 LG아트센터 네이버 TV '후원 라이브'에서 유료 중계한다. 네이버 TV '후원 라이브'는 후원 결제를 통해 리워드를 받아 온라인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서비스다.


    리워드는 '라이브 스트리밍 관람권'을 의미한다. 후원 결제 티켓은 오는 10일 오후 2시 오픈한다. 관람권 금액은 회차당 1만 2천원으로 한 개 ID당 두 개의 기기에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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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용극 '검찰관'(사진=LG아트센터 제공)


    '검찰관'은 러시아 작가 니콜라이 고골의 동명 풍자극을 안무가 크리스탈 파이트가 무용극으로 무대화한 작품이다.


    19세기 초 러시아 소도시를 방문한 하급 관리자가 마을을 조사하러 온 검찰관으로 잘못 알려지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다.


    파이트는 독창적이고 세련된 안무 스타일로 원작에 담긴 관료층의 탐욕과 부패를 익살스럽고 재치있게 풀어냈다. 영어로 공연하며, 한국어 자막을 제공한다.


    연극 '오네긴' 


    '오네긴'은 알렉산드르 푸슈킨의 소설 '예브게니 오네긴'을 토대로 만들었다. 연극 강국 러시아가 차세대 거장으로 주목하는 연출가 티모페이 클랴빈의 대표작이다.


    2014년 러시아 골든마스크상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한 이 작품은, 삶의 권태에 사로잡힌 젊은 귀족 예브게니 오네긴과 순수하고 아름다운 여인 타티아나의 엇갈린 사랑을 시적인 운율에 담았다.


    쿨랴빈은 원작에 독창적인 손길을 가미해 19세기 고전 속 캐릭터를 우리와 같이 꿈꾸고 열망하고 고뇌하고 절망하는 현실 속 인물로 재탄생시켰다. 러시아어로 공연하며, 한국어 자막을 제공한다.


    LG아트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내한공연 관람이 사살상 불가능한 상황이다. 두 작품을 시작으로 해외 공연 유료 스트리밍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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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극 오네긴(사진=LG아트센터 제공)



    문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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