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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국 목사의 음악목회 이야기] 찬미의 제사Celebration(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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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작성일2023-09-11 | 조회조회수 : 4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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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양대 연습실에서 배운 모든 것을 가지고 예배에서의 찬양대석으로 옮기는 행위” 


    네 개의 접점(touchpoints)


    “저는 찬양대에 들어오기 전까지 예배 인도가 무엇인지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것이 무엇인지 감을 잡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예배 인도가 무엇인지를 배웠고 보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인도하는 회중의 얼굴을 통하여 그것이 무엇인지 계시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사실은 예배 인도란 그 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아침의 그 얼굴들, 믿는 자들의 그 모습 ㅡ 저는 정말 그리스도의 얼굴을 보고 있었다고 믿습니다. 주님은 참으로 부활하셨고,  나타나셨고, 어디든지 계셨습니다.”  - Chase Ezell, bass; web site designer


    우리는 예배인도 찬양대의 요소들이라고 믿는 네 가지 원리 중에 기초, 관계, 교육의 이론적 인식의 틀인 새로운 찬양대의 패러다임(paradigms)을 해석하며 설명하는 일에 꽤 상당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제는, 또 다른 네 개의 요소의 목록에 대하여 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는 최대의 도전의 영역에 접어들었습니다. 이 영역은 한편으로는 우리 모두가 심사숙고하고 의견을 모아야 할 정말 중요한 부분이며 다른 한편으로는 찬양대가 통과해야 하는 그 가장 먼길인 교육의 장소인 찬양대 연습실로부터 배운 모든 것을 가지고 실행의 장소인 공동 예배 장소(성전)로 걸어 들어갈 때 겪는 힘든 과정이 기다리는 부분입니다.


    이 부분이 그렇게 힘든 데에는 두 가지의 주요 이유가 있습니다. 첫 번째 이유는, 뿌리 깊은 습관인데 벗어나기가 너무너무 힘들다는 것입니다. 제가 아는 어떤 분이 말했는데, 변화의 아픔이 불변의 아픔보다 적어야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저는 그 말에 진심으로 동의합니다. 우리는 이미 “변화”를 얻기란 힘들다는 것을 언급해왔습니다. 이것은 특히 교회에서는 사실이고, 찬양대도 예외가 아닙니다. 


    두 번째 힘든 이유는 회중의 예상과 기대인데, 이분들이 찬양대원들에게 주는 영향력과 가해지는 사회적 압력인 동료의 압박(peer pressure)과 연관된다는 것입니다. 생각해보세요. 여러분은 이런 비슷한 경우가 있을 수 있음을 인정할 것입니다. 주말에 열린 수양회에 가서 지내는 동안 그들에 관해서 이야기하며 기도했는지도 모르죠. 그런데 이제 주일이 되어 다시 찬양대로 돌아왔습니다. 나를 가장 잘 알고 있는 부모님과 형제들과 친구들이 찬양대석으로 걸어가는 중에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만일 내가….”라고 생각하는 순간 수련회에서 배우고 기도해온 것들이 모두 사라져 버립니다. 이런 경우를 두고 잠언 29장25절이 말씀합니다. “사람을 두려워하면 올무에 걸리게 되거니와...”


    바로 거기에 혹독한 시련이 놓여있습니다. 여러분이 수련회에서는 이번 주일 만큼은 다를 거라고 마음으로 결심을 단단히 했겠지요. 그러나 여러분의 결심대로 되어서 회중들로부터 “어떻게 된 일이예요?! 여러분의 찬양대 사역이 그렇게 강력하게 역사하는 걸 본적이 없었어요!”라는 반응이 일어났을 가망성을 저는 장담하지 못하겠네요.  


    여기에 또 다른 네 개의  접점에 대한 목록이 있습니다. 이것은 중요한 것입니다.


    네 가지점에서 여러분이 목표로 삼는 것은 다음 네 가지입니다. 


    1. 열정(Passion) 2.  자유(Freedom) 3.  진정(Integrity) 4.   기쁨(Joy)


    열정은 마음과 뜻과 혼과 힘을 다하여  다만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주위의 구경꾼들이나 자신의 희생에 연연하지 않고 향유 옥합을 깨어 아낌없이 예수의 머리에 부은 마가복음 14장의 베다니의 여인처럼 자신이 소유한 최고의 모든 것을 드리는 것입니다.


    자유는 흐트러짐 없이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하여 죄책감 같은 속박에서 벗어나는  것입니다. 그것은 주로 예배자가 하나님께 예배드릴때 하나님께서 자신의 예배를 인정하시고 용납하신다는 확신으로 말미암아 자유를 누리는 예배자의 예배 용납 가능성과 관련되는 것으로 하나님의 용납하심에 대하여 감사하며 분에 넘치는 은혜라고 생각하여 적극적인 예배 행위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진정은 요한복은 4장24절의 말씀처럼 아버지께 진리로 예배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무엇이 성경에 계시된 하나님의 진리인지 아닌지를 이해하고, 부지런하여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변하는” (딤후2:15)일에 힘쓰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느낌이 모두 좋고 지나치게 감상적인 가사를 털어놓지만, 정작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과 결합하는데 실패하는 수많은 워십 송들이 있음을 아십시오. 그런 노래들을 피하십시오! 우리 대부분은 우리가 반복하여 부르는 노래의 가사에 근거한 성경구절과 성경적 진리를 외우고 있음을 기억하십시오. 


    기쁨은 감정뿐만이 아니고,  우리가 예배 속에서 행하는 모든 일을 통하여 하나님을 알게 됨으로 생기는 내재적 결과입니다. 고백 가운데서도 (공동예배의 실제 순서), 죄 지음에 대한 경건한 슬픔이 있는 동안에도, 고백과 용서의 행위 속에도 내재하는 기쁨이 있습니다. 우리가 주의 만찬 (Eucharist)을 축하(celebrating)할 때에 기쁨이 있는 것은, 비록 우리를 위한 그의 죽으심을 기억할 때에도 그 후에 일어날 능력과 영광의 부활을 그만큼 또한 축하하기 때문입니다. 예배할 땐 언제나 기뻐 예배하십시오! 여러분의 마음에 기쁨을 가지고 노래 하십시오! (엡5:19; 약5:13) “복음(gospel)”이란 단어는 까닭 없이 “좋은 소식(good news)”이란 뜻이 아닙니다! 


    여러분이 우리가 앞에서 이야기했던 것들을 모두 주의 깊게 시행하면, 여기에서 요약된 네 가지 접점들을 새롭게 경험하기 시작할 것입니다. 여러분의 찬양대의 예배가 이 네 가지 접점의 특징들을 잘 나타내게 되어질 때, 드디어 여러분은 예배 인도 찬양대가 되는 출발지점에 다가온 것이 될 것입니다.


    이 네 개의 접점은 우리 모두가 효과적인 예배인도자가 되기 위하여 도달해야 할 것들입니다. 여러분과 함께 그 길을 걸어가십시다.


    필자 김영국 목사는 대광고와 한양대학을 졸업하고 1974년 미국으로 이주, Hope International University에서 신학과 음악목회를 공부하였고, 척 스윈돌 목사와 그의 음악목사이며 스승인 하워드 스티븐슨의 영향을 받았으며, 27년 동안 남가주 오렌지카운티의 큰빛한인교회에서 사역하였다. 지금은 저서와 번역, 그리고 웹사이트 매거진 “예배음악”(Worship Music)에서 음악목회에 관한 칼럼을 쓰면서 자신의 음악목회 경험과 사역을 나누는 일에 열중하고 있다. 저서로는 한국장로교출판사가 펴낸 “성공적인 예배를 위한 음악목회 프로그램”, “성공적인 예배를 위한 찬양과 경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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