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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목회 이야기] 나는 주의 자비를 노래하리라(잭 헤이포드와 함께 걷는 시편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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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작성일2021-11-23 | 조회조회수 : 5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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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름의 영광을 찬양하고 

영화롭게 찬송하여라…

온 땅이 주님께 경배하고, 주님을 찬양하며,

주님의 이름을 찬송합니다.”(시 66: 2,4)


유대교와 기독교는 모두 노래하는 신앙입니다. 이스라엘의 예배 찬송집이며, 또한 하나님의 찬송가인 시편은 음악과 노래에 관하여 수많은 언급을 하고 있습니다. 시편 (psalm)이라는 단어는 사실은 “노래”를 의미하는데, 원래 설터리(psaltery)라는 고대의 현악기의 반주에 맞추어 불리는 노래를 일컫는 말입니다. 시편 찬송부르기는 특별히 그리스도인들이 경험하는 순전한 생동감과 기쁨을 나타내기 위해 기독교 초창기부터 매우 중요한 것이었습니다: “즐거운 사람이 있습니까? 그런 사람은 찬송하십시오 (Let him sing psalms)”(약5:13).


기독교사의 모든 갱신기는 성도들이 부르는 회중찬송에 대한 새로운 관심을 동반하고 있습니다. 중세기의 영적 쇠퇴기 동안에, 수도사들은 시편을 쓰고 노래하는 일을 보존하기 위하여 애쓰며 주의를 기울였습니다. 이 일에 있어서의 마틴 루터의 역할은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가 루터의 위대한 찬송, “내 주는 강한 성이요”를 부를 때 우리는 아직도 종교개혁의 생수를 마시고 있는 것이 될 것입니다. 스코틀랜드의 개혁시기 동안에는 은율적 표현의 시편이 스코틀랜드 그리스도인들의 강인한 불굴의 신앙의 공급원이 되기도 했습니다.    

   

우리는 수많은 시편의 저자인 다윗 왕이 몸소 하프를 타면서 노래하는 사람이었다는 것을 기억합니다. 성경이 보여주는 다윗의 초기 초상화의 하나는 그가 사울 왕의 격렬한 분노를 가라 앉히려고 악기를 연주하고 노래하는 모습을 묘사하고 있는 것입니다(삼상 16:23). 우리는 사울의 광기어린 괴성과 행동이, 불안을 없애 주며 안심시키는 시편의 가사 가운데서 잠잠해지는 모습을 쉽게 상상해 볼 수 있습니다, “두려움이 온통 나를 휩싸는 날에도, 나는 오히려 주님을 의지합니다. 나는 하나님의 말씀만 찬양합니다. 내가 하나님만 의지하니, 나에게는 두려움이 없습니다. 육체를 가진 사람이 나에게 감히 어찌하겠습니까?” (시 56:3,4).


노래에는 직장에서나 차 안에서의 개인적 경건의 시간과 함께 공동예배에 모인 회중이 드리고자 하는 헌신을 아름답게 표현할 수 있게 하는 힘과 능력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노래보다 더 표현력이 뛰어난 소리를 낼 수 없습니다. 노래는 하나님의 은혜와 선하심으로 인하여 느끼는 우리의 억눌린 기쁨과 감사를 발산해 줄 수 있기에 시편기자는 이렇게 노래합니다, “오 나의 힘이신 주님, 내가 주님께 찬양하렵니다”(시 59:17). 


그리고 노래를 부르는 가운데, 우리는 또한 서로를 가르치고 권면할 수 있습니다: “술에 취하지 마십시오. 거기에는 방탕이 따릅니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으십시오.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로 서로 화답하며, 여러분의 가슴(마음 heart)으로 주님께 노래하며, 찬송하십시오”(엡 5:18,19).


혹시 목소리가 좋지 못하고, 음악을 잘 모르신다구요? 그래서 노래를 못하시겠다구요?

하지만, 우리 몸의 근육을 운동으로 키울 수 있듯이, 목소리에 관심을 가지고 일종의 근육에 속한 목청을 훈련하면 놀랍게 좋아질 수 있고, 또 악보는 읽을 줄 몰라도 합창을 잘 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러니 주님을 찬양할 때는 어쨋든 노래 없이는 절대 안 됩니다! (제가 오래 전에 잭 헤이포드 목사님이 시무하시는 The Church on the Way에 가서 예배드릴 때 목사님의 목소리는 솔직이 실망스럽고 별로(?)였지만, 정말 열심히, 그리고 자랑스럽고 담대하게 그리고 영감있게 찬송을 인도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멋진 “The Majesty”도 작곡 작시하셨지요.)


기억하세요.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목소리를 좋아하십니다! 그러니 정확하게 노래 부르는 법을 배우지 못하더라도 당신의 목소리를 사용하세요. 당신은 하나님께서 고르고 고르셔서 주신 당신만의 목소리인 노래하는 악기를 가지고 다닌답니다. 그리고 또 다른 하나의 악기가 당신의 존재 가장 깊은 곳에 있습니다. 바로 당신의 마음(heart)이지요! 당신의 목소리와 함께 당신의 마음으로 주님께 노래하며 찬송하세요!


필자 김영국 목사는 대광고와 한양대학을 졸업하고 1974년 미국으로 이주, Hope International University에서 신학과 음악목회를 공부하였고, 척 스윈돌 목사와 그의 음악목사이며 스승인 하워드 스티븐슨의 영향을 받았으며, 27년 동안 남가주 오렌지카운티의 큰빛한인교회에서 사역하였다. 지금은 저서와 번역, 그리고 웹사이트 매거진 “예배음악”(Worship Music)에서 음악목회에 관한 칼럼을 쓰면서 자신의 음악목회 경험과 사역을 나누는 일에 열중하고 있다. 저서로는 한국장로교출판사가 펴낸 “성공적인 예배를 위한 음악목회 프로그램”, “성공적인 예배를 위한 찬양과 경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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