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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명호의 목회수상] 죽음은 마침표가 아니라 영원한 쉼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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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작성일2021-04-07 | 조회조회수 : 3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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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은

마침표가 아닙니다

죽음은 영원한 쉼표,


남은 자들에겐

끝없는 물음표.


그리고 의미 하나.


땅 위에 떨어집니다

어떻게 사느냐는

따옴표 하나,


이제 내게 남겨진 일이란

부끄러움 없이 당신을 해우할

느낌표만 남았습니다.


by 김소엽 시인



사람들은 모두 죽으면 끝이라고들 말합니다. 그래서 인생사 재미없는 사람들은 스스로 목숨을 끊기도 합니다. 지겨운 세상, 모든 고통을 순간적으로 끝내는 방법으로 죽음을 선택합니다. 그리고 인생사 너무 재미있는 사람들은 반대로 어떻게든 죽지 않고 하루라도 더 오래 살기 위해서, 아둥바둥 최선을 다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다’고 말씀했습니다. 죽으면 끝인 줄 알았는데, 죽으면 시작되는 새로운 세계가 있다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죽음을 늘 잔다고 표현하셨습니다. 자는 것과 죽음은 정말 어감이 다릅니다. 자는 것은, 마치 쉬는 것과 같습니다. 자는 것은 마침표가 아니라, 쉼표입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죽으셨다가 사흘만에 부활하셨을 때, 저들은 홀연히 죽음이 쉼표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 죽음은 마침표가 아니라, 기분 좋은 쉼표입니다. 잘 자고 일어나면, 지난 날의 피로가 다 풀려, 새롭게 하루를 기분좋게 시작할 수 있는 것처럼, 모든 사망권세를 이기시고, 우리에게 죽음을 ‘쉼표’로 만들어 천국에서 영원히 살게 해주신 부활의 주 예수 그리스도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윤명호 목사(뉴저지동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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