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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잔 정 박사의 ADHD 이해하기] 뇌(Brain)란 어떤 기관인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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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작성일2021-01-12 | 조회조회수 : 2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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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성장기에 올 수 있는 감정적 상처


10-18개월 사이의 어린 아이가 참혹한 가정 환경에 처해서 학대 상황을 보거나 직접 경험한 경우, 편도체(amygdala)의 공포 회로(circuit)가 심한 자극을 받는다. 이는 아이가 성장 하며 사용해야 할 언어 습득이나 다른 역할 등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이것은 성인이 심한 심리적 상처를 입은 후 오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ost Traumatic Stress Disorder)’처럼 아무리 안전한 상태에 있을지라도 공포에 쌓여 있는다.


어린이의 전두엽은 25-30세까지 계속 성장한다. 따라서 감정조절 능력이나, 집중력, 판단 기능, 기억력, 기타 집행 기능(Executive function)이 계속해서 발달한다. 나는 환자나 부모들에게 이 점을 강조하고 환자의 현재 증세가 아무리 심할지라도 희망을 잃지 말라고 말했다. 단, 두 가지 상황에서는 예외라고 못 박았다.


첫째, 환자가 술이나 마약에 깊이 빠진 경우

둘째, 집안이 파괴되어 버린 경우(Dysfunctional Family)

정신병(Psychosis)은 환자가 자신의 생각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하는 상태이고, 정신과의 응급 상태이다. 정신병(조현병, 조울증, 심한 주요 우울증)이나, 약물 중독(코케인, 알콜, 환각제 등), 내과 질환(간 질환 말기, 신부전증, 치매): 응급실에서 진단을 받고 필요하면 입원 치료를 해야 한다.


양극성 장애(Bipolar Disorder, 또는 조울증)와 주요 우울증(Major Depressive Disorder)의 공통적인 주요 증상은 심한 우울 증상이다. 따라서 과거력과 가족력을 자세히 알아봐서 양극성 장애 여부를 확실히 하지 않으면 의료과실(Malpractice)이 되거나 치료가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


주요 우울증에 사용하는 SSRI는 정서를 과격하게 뒤집어 놓는 부작용(Mood shifting side effects)이 흔히 있어서 환자가 더욱 우울해지거나 자살의 위험성이 높아지고 조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 조울증의 치료는 리튬(Lithium), 간질 치료제(Anticonvulsants), 항정신제(Antipsychotics) 등이다. 간질약을 쓰는 기전은 다음과 같다. 우리 뇌에서 발생되는 전기 파장들이 불규칙하게 될 때 오는 증상이 간질인데, 이를 안정시키는 약을 사용해보니 뇌에서 분비되는 화학 물질의 불규칙적인 생성도 안정되었다. 그래서 정서의 변동이 심하던 양극성 질환이 안정되었다. 이처럼 주요 우울증과 양극성 질환, 두 질병의 치료 방법은 아주 다르고, 조울증의 자살 성공률은 5명 중 1명으로 무척 높다. <계속>


- 수잔정 박사의 신간 "나와 나의 가족이 경험한 ADHD" 중에서 – 


수잔 정 박사/ 소아정신과 전문의, 전 카이저병원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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