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종율 목사의 사진묵상-성령의 열매] (28) 구해야 할 한 가지 > 칼럼

본문 바로가기

칼럼

홈 > 문화 > 칼럼

[차종율 목사의 사진묵상-성령의 열매] (28) 구해야 할 한 가지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작성일2020-10-07 | 조회조회수 : 902회

본문

차종율 원로목사(새순교회)  



3660a36a4827ddaa17f7017537197b91_1602105025_8257.jpg
 

‘종교개혁 이후 교회가 세상을 변화시켜 왔는데 요즘은 세상이 교회를 변화시킨다’라고 하면서 ‘교회개혁’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점점 커져 간다.


하지만 이게 누구의 책임인가를 논하다보면 바람직하지 못한 다툼이 일어나기 때문에, ‘교회’라는 개념보다는 ‘교인’의 한 사람으로서 ‘교회개혁’을 위해 해야 할 일을 찾아본다. 하나님께서 원하는 것을 물으셨을 때 솔로몬이 왕으로서 재판을 잘 할 수 있도록 지혜를 구하였던 것처럼, 오늘날 교인들도 교회개혁을 위한 지혜를 하나님께 구해야 한다.


다윗의 생애를 살펴보면, 그가 특히 좋아했던 것들을 발견할 수 있다. 목동 시절에는 양을 지키고 보호하는 지팡이와 막대기, 물맷돌을 담는 제구였다. 또 그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수금 연주를 좋아했다. 사울왕을 피해 도망 다닐 때 다윗은 제사장의 예복인 에봇을 좋아했고, 왕이 된 이후에는 하나님의 언약궤를 사모했다.


다윗이 좋아했던 것들의 공통점에서 그의 마음 속에 담겨있던 진정한 소원을 쉽게 추론할 수 있다. 그것은 다름 아닌 ‘하나님 자신’이었다. 다윗에게는 하나님이 주시는 복(지혜, 승리, 부, 영화 등)도 중요했지만 그가 정말 바랐던 소원은 하나님의 임재, 즉 하나님이 다윗 자신과 함께 하시는 것이었다.


솔로몬은 하나님을 향해 ‘경외’(두려움)라는 말을 자주 썼지만, 다윗은 하나님을 자신의 곁에 늘 모시고 싶어 밤낮으로 하나님의 임재를 사모하며 마음 깊이 ‘사랑’한다는 고백을 즐겨했다. 시편 27장 4절에서 ‘하나님 마음에 합한 자’ 다윗이 하나님께 구한 것을 통해, ‘교회개혁’을 위해 우리들이 구해야 할 지혜가 무엇인가를 알 수 있다.

“내가 여호와께 바라는 한 가지 일 그것을 구하리니 곧 내가 내 평생에 여호와의 집에 살면서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그의 성전에서 사모하는 그것이라”


하나님의 함께하심을 경험한 다윗은 시편 23편 1절에서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라고 고백한다. 다윗은 목자의 역할을 누구보다 더 잘 안다. 양은 목자 없이는 살 수가 없는 동물이다. 그 양이 바로 자신이며, 하나님이 자신의 목자라고 인정하면서 다윗은 목자이신 (비록 자신이 왕이라고 할지라도) 하나님을 떠나서는 아무 것도 아닌 인생임을 분명히 증거한다. 다윗이 바랐던 한 가지가 오늘날 나의 소원이 되어 하나님을 더욱 가까이하고, 이전보다 그분을 더욱 사랑하는 거룩한 지혜를 주시기를 기도한다.



기독신문


KCMUSA, P.O. Box 2306, Fullerton CA 92837 |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