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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 들, 한적한 곳에서 사람들을 만나신 예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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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데일리굿뉴스| 작성일2021-02-17 | 조회조회수 : 15,42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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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산 박사 '터치바이블, 시리즈 4로 북콘서트'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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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월 9일 오후 논산성결교회(담임 민경휘 목사)에서 ‘예수의 길 예수의 언어(서울:이야기books, 2021)’를 출판한 김진산 박사(터치바이블선교회 대표) 북콘서트 강연이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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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터치바이블선교회 대표 김진산 박사가 2월 9일 논산성결교회에서 저서인 '예수의 길 예수의 언어' 북콘서트에서 강의하고 있다. ⓒ데일리굿뉴스


    이번 출판은 앞서 있었던 ‘모세의 언어’에 이은 네 번째 단행본 출판서이다. ‘예수의 길에서 만나는 예수의 언어’라는 두 개의 세션으로 ‘5가지 소주제’와 ‘40가지의 테마 형식의 스토리텔링 꾸러미’ 스타일의 개인 혹은 단체 스타디 가능한 교재 형식물이다.

     

    평신도 교재보다는 목회자들의 성서 연구에 좀 더 일조함이 될 것이라는 저자의 전언대로, 사복음서를 중심으로 한 ‘언어학적 분석 연구물’이라 보아도 무리가 없을 듯하다.

     

    김 박사의 저서는 사순절 기간 중 ‘매주 주제화 가능한 예수의 길이라는 주제’를 ‘광야의 길 위에 서신 예수’로부터 시작해 ‘긍휼의 길에 서신 예수’, ‘확신의 길에 서신 예수’, ‘죽음과 생명의 길에 서신 예수’, ‘희망의 길 위에 서신 예수’로 콘셉트화해 ‘예수께서 걸으셨던 하나님 나라의 길’이라는 소주제를 각 테마별 대주제화로 하여도 별 물의 없도록, 세심한 배치를 해 두고 있다.

     

    이번 북콘서트에서 저자는 특별히 제 1주제인 ‘예수의 길’에서, ‘긍휼의 길에 계신 예수’라는 테마를 통해 “왜 에레모스인가?”를 화두로 던지며, ‘한적한 곳’, ‘빈 들’, ‘광야’로 표현되는 이 헬라어 용어를 구약에서 언급하고 있는 ‘미드바르’라는 용어와 견줘 ‘구약시대의 하나님을 만난 이스라엘 백성들’과 ‘신약 예수 시대에 이르러 예수를 통해 만난 하나님 백성으로서의 이스라엘 백성’에 대한 표현을 아주 감각적으로 잘 서술했다.

     

    또한 제 2주제인 ‘예수의 언어’편에서는 마태복음 5∼7장의 산상설교를 ‘갈릴리 사역의 첫 설교’로 규정지으며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라는 용례를 들었다.

     

    김 박사는 “이것은 구약에서 하나님의 선언적 메시지인 ‘여호와께서 가라사대’라는 어의와 동일한 형식이고 선포 방식이 됐다. 즉 예수 그리스도의 선포는 하나님의 선포였던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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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산 박사 ⓒ데일리굿뉴스


    저자에 따르자면 “예수의 설교 방식은 힐렐의 설교방식이었다. 이 방식은 대중성과 설득력 그리고 그에 따른 추종자가 다발생 되는 형식이었다. 또한 평범한 메시지였고 일반 선포 형식과는 전혀 다른 선포 형식이었던 것”이라는 것이다.


    이번 강연은 논산성결교회가 장소를 제공하며 함께 동역하는 목회자를 후원한다는 의도에서 출발된 매우 단촐한 행사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방역 방침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사전에 구글앱을 통한 신청과 자리의 넉넉한 배치 그리고 마스킹 등 보건상의 이유로 문제가 야기될 일은 없도록 사전에 잘 준비됐다.

     

    유튜브 활동이나 온라인 밴드 등을 소개하며 자율적인 참석으로 자유로이 학문적 궁구나 신앙적 나눔의 자리를 마련했다는 저자는, 운영 중인 사이트와 밴드를 각각 공개했다.

     

    자세한 문의나 참여에 대한 연락은 홈페이지(http://touchbible.kr)와 밴드(https://band.us/band/79143384)로 각각 접근이 가능하다.


    박성수 교회기자(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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