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요한 배희원의 7월 선교편지] 네팔 기독교 상황 ...호주인 7명 구금 및 추방, 네팔인 4명 구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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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동부 머데시 지방의 기독교인 4명은 기독교로의 강제 개종을 시도했다는 혐의로 재판을 받았습니다. 현재 4월 3일 네 명의 신자들은 바라 지방 법원에 15만 네팔 루피(895파운드, 1,130달러, 1,043유로)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습니다.
이 사건은 기독교인들이 3월 10일 콜하비(Kolhabi) 마을에 있는 비기독교인 가족을 방문했다는 신고를 통해서 시작되었습니다. 몇몇 지역 주민은 그 집에서 기독교인들을 대치하고 경찰을 소환하며 그들이 강제로 지역 주민을 개종시키려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 마을에 있던 호주 기독교인 7명도 구금되어 추방되었습니다.
한편 네팔 기독교인 4명은 보석금을 내기 전까지 24일 동안 구금되었습니다. 네팔기독교협회(NCS) 대변인 BP Khanal은 “이것은 모든 기독교인에 대한 터무니없는 불의의 사례”라고 말했습니다. 네팔 헌법은 종교 및 문화적 자유를 보장하지만, 2018년에 힌두교 신자를 개종시키는 것을 불법으로 규정하는 법이 발효되었습니다. 이 판결은 힌두교도와 불교도를 보호하지만, 기독교인을 제외하는 판결입니다. NCS는 2018년 이후 교회에 대한 공격을 포함해 20건 이상의 박해 사례가 보고됐다며 실제 숫자는 훨씬 더 많다고 밝혔습니다.
네팔 내무부 행정명령 문서
네팔 내무부는 2024년 4월 7일 77개 지방에 행정 문서를 발송했습니다. 내용은 “관광비자로 들어 온 외국인들이 네팔 전국을 방문하면서 전도와 개종, 종교교육과 훈련을 허가 받지 않고 불법적으로 행하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행위에 대해서 외국인들을 잘 감시하여 조치를 취할 것을 요청한다.” 라는 내용입니다. 네팔에서 사역하는 한국 선교사님들이 안전하고 지혜롭게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네팔인 디아스포라사역
사역소개: 한국어 학원을 운영하면서 시작된 이 사역은 약 10년 만인 2022년 8월 그리고 2023년 6월에 열매가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람은 경기도 파주지역에서 네팔인 예배 공동체에서 사역을 감당하고 있고, 히말과 수닐은 충북 보은 교회에서, 썬또스는 경기도 광주에 있는 예배공동체에서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이주 노동자의 신분으로 매주 말씀 증거, 복음전도, 통역, 찬양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2024년 3월부터는 한국대학에 유학생 선교사 보내는 일을 시작했습니다. 이들을 통해 전국(한국)에 흩어져 있는 네팔인 디아스포라에게 복음전도 재생산, 제자양육 재생산이 계속해서 이루어지도록 기도해 주세요.
*기도제목:
2024년 9월 추석 한국에서 진행될 네팔인 디아스포라 전도집회와 전문인 선교사 재훈련을 위해
2024년 한국어 학원을 통해 1곳의 새로운 예배 공동체가 시작되도록
2024년 전문인 선교사 파송과 가천대학교 및 청주대학교 등 유학생 선교사 파송을 위하여
이요한 배희원 선교사
주 소: John Yi, GPO BOX 8975, EPC 2453 Kathmandu, Nepal(980-804-3109/ 981-351-5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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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977-980-804-3109/ 977-981-351-5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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